37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고궁박물관"에서
시원하게 보내면서 지식도 쌓았더니~
저녁 시간이 되었다.
고궁 주변에 오면,,, 항상 카페 이외에는 특별히 갈 만한 곳이 많지 않아 고민이 된다.
서촌에는 좀 먹을거리가 있지,, 싶다.
돈까스가 먹고 싶은 찰라,,, 검색을 해보니,
돈까스 가게 2~3군데가 나온다.
분위기도 좋고, 평도 그럭저럭 괜찮다.
대부분 멀지 않은 곳에 모여(?) 있다시피 하여~
Feel 오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
그래서 정해진 곳이 "서촌길돈까스"
손님도 많고, 맛도 괜찮은 곳이었다.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기도 한데,
이번에 서촌에서 괜찮은 돈까스 가게를 하나 알게 된 격이 됐다.
돈까스 + 판모밀세트 (11000)
세트를 시키면,,, 갈릭 돈까스가 나온다.
마늘맛이 있는 듯 없는 듯,,,
모밀은 시원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하나는 세트로 주문했으니,,,
다른 하나는 단품으로 "서촌길돈까스"로 주문했다. (8500)
최근에 먹은 돈까스 중에서는 기억에 남는 돈까스 가게가 될 것 같다 :)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 :)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촌산책을 하기로 한다.
일부러도 오는 곳인데,,, 왔을 때 한바퀴 돌아보자!!!
이상의 집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었다.
빈티지한 느낌이 좋아서,,,
그런데 무슨 가게지??
때론 천천히,,,
서촌마을은,,, 누상동, 통의동, 효자동 일대를 일컷는 말이다.
서촌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예쁜 카페며, 아기자기한 가게며, 디저트 가게들도 많다.
오락실에 들렀다.
나는 지금 오락이 땡기기 때문에,,,,
오락이 땡기기도 했지만,
사실 "개추움"이란 글짜에 이끌려 들어갔다 ㅡㅡ;;;
너무 더운 여름이지 않았던가??
그리하여 엄마 눈치 보지 말고 바로 입장은 했는데~
헉;;; 동전이 없다.
게다가 1000원짜리도 없고,,,
만원짜리를 동전으로 바꾸려면 주인이 있어야 하는데, 외출중이란다.ㅡㅡ;;;
그래서 더위만 식히고 오락실을 나왔다 ㅡㅡ;;
박노수미술관도 닫고,,,
시간이 꽤 된 모양이다.
그 외에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군;;;
그냥 가볍게 뚜벅뚜벅 서촌 한바퀴 돌고,,,
되돌아 나올 때는 마을버스를 이용했다.
그리하여,,, 광화문광장(세종문화회관)에서 하차!!!
내가 딱 좋아하는 해지고 난 후의 하늘 색깔에~
보통은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들 하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려한 시내의 야경이 더해져~
환상적이다 :)
대왕님도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어요 :)
달도 뜨고,,,
이게 끝이 아니고,,,
교보문고가 영업하는 10시까지 조선시대에 관한 웹툰책에 빠져 있다가~
집으로 GO GO GO!!
[서촌 / 서촌길돈까스] 서촌길돈까스 # 서촌 한바퀴 # 광화문광장 야경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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