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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친구들과 한국여행

[부산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둘째날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 구름 속 영도 # 부산어묵 2016

 

부산타워를 오를 때는 카페에서 내려주고,,,

한층 더 걸어서 올라가면 전망대다.

 

 

한층 차이라,,, 바깥 풍경엔 큰 차이는 없지만,

마음으론 다르게 보이는 풍경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다시 누르게 된다.

 

 

폴란드 친구들과 함께인데다~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산이 이렇게까지 멋있는 도시인 줄 이번에 새삼 느꼈다.

 

 

부산 타워는 건립 당시 동양 최대의 관광탑으로,

1975년 7월 30일에 서울의 남산 타워가 완공되기까지 지위를 이어갔다.

건립 이후 현재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정받고 있다.

 

탑의 정상에 등대가 있으며, 그 아래 2층의 전망대가 있다.

탑의 입구에는 전망대로 가기 위한 매표소와 엘리베이터 2대의 입구가 있다.

전망대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의 보개()를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해발 69m의 용두산에 설치되어 탑 길이는 120m로, 탑의 정상은 해발 189m에 달한다.

 

 

 

부산 시내와 바다에 대한 전망이 한눈에 시원스레 들어온다.

부산으로 오기 전날, 서울엔 대단한 폭우가 쏟아졋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특히 부산 항만의 야경이 유명하다는데,,,

아직 부산타워에서의 야경은 본 적이 없어서 시간 되면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

게다가 날씨가 좋은 날은 대마도까지 전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영도는 점점 구름에 뒤덮히고,,,

마치 파도가 지나가듯 거대하지만, 유유히 흐른다.

 

구름 속 풍경이 조금씩 궁금해졌다.

집에 돌아가면,,, 검색을 해봐야 할 듯.

 

보일 듯~ 말듯~

 

부산타워 직원분께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수동카메라는 어려우신지;;; 자꾸만 이렇게 찍어주신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

 

폴란드 친구들에게 이렇게나 멋진 부산 풍경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

 

광안리, 해운대 방향,,,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우리 세 여자들은 부산에서 가야하고, 보아야 할 일이 많다.

 

 

게다가 난 게스트 하우스 하루 추가해서 부산에서 3박뿐이라,,,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싶다.

(그런데, 외국 친구들~ 아침엔 정말 느긋해서 참 난감하긴하다.)

 

용두산공원에서 올려본 "부산타워"

 

이순신 장군도 살짝 보이고,,,

그런데, 저 분 동상이 왜 이 곳에 있는거지??

 

 

 

길을 잘 모르기에 대략 내려가는 계단으로 용두산공원을 내려갔다.

 

용두산공원을 내려가던 중,,,

 

카로가 점심을 먹자고 했다.

우리나라엔 "만두"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폴란드엔 "삐에로기"라는 전통음식이 있는데,

우리의 만두와 비슷,,, 거의 똑같은(?) 음식이다.

 

생김새와 맛은 비슷하다고 하는데,

카로말로는 우리의 만두가 조금 더 맛있다고 했다.

특히 만두피가,,,

 

 

만두가 있어서 다행인 이유는,,,

혹시 폴란드 친구들이 한국음식을 잘 못 먹으면, 만두라도 먹으면 되기 때문에 :)

 

그렇지 않아도 이 친구들,,, 만두는 하루에 한끼정돈 꼭 먹는다.

 

고기만두, 감자만두, 김밥,,, 그리고 어묵을 시켰다.

 

어묵이 영어로 "Fish cake"라는 걸 알았다.

조금은 웃음이 나온다 :)

 

 

폴란드 친구들이 맛있다고 모든 음식을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용두산을 내려와... 광복로(?)를 걷어~

 

 

 

감천문화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걸었다.

 

그녀들의 한국버스 첫 시승을 기념하며~

사진 한 컷!!!

 

우리는 감천문화마을로 간다 :)

 

 

*폴란드 친구들 사진은 모두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ㅡ^;;

 

 

 

[부산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둘째날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 너무 맑은 부산 날씨 # 부산어묵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