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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손바느질] 손바느질로 만든,,, 꽃모양 핀쿠션 # 호박 핀쿠션 # 짜투리천 재활용 2016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갑자기 Feel~이 왔다 :)

 

손바느질을 해야겠다는,,, >ㅡ<

 

 

 

 

하나만 만들어야지 했던 것이,,,

 

하루 저녁에 손바느질로 3개나 만들었다.

 

오랜만의 손바느질 작품(?)이라 너무 반가워서 그랬나보다.

 

 

 

 

하나에 빠져들면 여러개를 만들고 나서야 끝나는 나의 문제라면 문제점일 듯;;;

 

 

 

라떼를 만들어도 Feel 받아서 여러잔 만들어 놓고는~

 

식구들에게 한 잔씩,,, 무조건 마셔야 된다며 ;;;

 

 

 

 

 

 

 그래서 손바느질로 한땀 한땀 만든 것이~

 

꽃모양 핀쿠션과 호박모양 핀쿠션(바늘꼿이)다.

 

 

 

10대 때부터 십자수, 한국 자수, 프랑스 자수, 기타 등등,,,

 

수예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를 밤 새우며 만들었었는데

 

참 오랜만이다.

 

 

 

한국 자수가 됐든, 프랑스 자수가 됐든,

 

다시 시작해 보려는 마음은 있는데~

 

아직까지 몸은 따라가 주질 않는다.

 

 

 

예전에 쓰던 자수실도 색깔별로 정리함에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실 색깔이 다양해서 가끔 색깔에 맞추어 양말을 꼬매거나,

 

옷을 수선할 때 사용하곤 하다가

 

 

이번에 손바느질로 핀쿠션 만들면서 요긴하게 사용했다. 

 

 

 

 

세가지 핀쿠션 모두 짜투리천이나 버릴 옷 등으로 재활용해서 만든 것. 

  

  

 

 

맨처음 만든 꽃모양 핀쿠션 :)

 

 

연두색 꽃모양천은 버릴 옷의 속지.

 

가운데 초록색은 예전에 쇼파커버 만들고 남아 있던 것.

 

 

 

 

꽃모양 핀쿠션을 완성 후~

 

 

 

두 가지 더 만들었는데,

 

이번엔 호박모양 핀쿠션,,,

 

 

 

실로 잡아당기면서 모양을 잡아야 했기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흥미로웠다.

 

 

 

 

노란색 줄무늬천은~

 

나의 조금은 긴 여름 원피스 아랫부분을 잘라 보관해 두었던 것.

 

무언이든 두면,,, 언젠가는 사용하게 되더라는~

 

 

 

 

이상하게 버리면 그 다음날 꼭 찾게되는 머피의 법은 뭐란 말인가!!! ㅡㅡ;;;

 

   

 

 

 단추도 손수 만든 싸개단추,,,

 

 

 

 

사실 더 만들고 싶었는데,,,

 

 

무슨 핀 꼿이를 이렇게 많이 만들었느냐는 엄마의 말씀에 스톱!!!! 

 

 

 

 

사실 이번에 갑자기 핀쿠션을 만들게 된 계기가~

 

얼마 전, 엄마께서 핀쿠션을 필요로 하셨던 기억이 났기 때문 :)

 

 

 

 

 

호박모양은 여러개 만들어 모두 연결하여

 

모빌로 만들어도 예쁠 것 같다.

 

 

 

 

 뒷쪽도 깔끔하게~

 

 

마침 초록색 부직포가 약간 있어서 다행 :)

 

 

 

 

 

너무 쉬운 작품이지만, 100%핸드메이드라 더 뿌듯 :)

 

누군가에게 만들어서 선물해도 좋을 듯~

 

 

 

 

 꽃모양 핀쿠션이 가장 크고,,,

 

 

 

 

 노란색이 가장 작은 미니 싸이즈,,,

 

단추 역시 손수 만든 싸개단추.

 

 

 

 

연두색 호박 핀쿠션은 중간 싸이즈,,, 

 

 

 

 

정성이 들어간 핀쿠션이라 그런지~

 

카메라 셔터는 계속 눌러지고 ㅡㅡ;;; 

 

 

 

 

 

 

 

 

 

 

 

 

 

 

 

 

 

 

 

 

굳이 "손바느질"이 하고 싶은데,,,

 

다음으론 무엇을 만들지??

 

 

 

 

[일상 / 손바느질] 손바느질로 만든 핀쿠션 # 호박 핀쿠션 # 짜투리천 재활용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