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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부럼 2016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한국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명절이기도 하다.

 

 

 

 

아빠께서도 설날, 추석 다음으로 중요한 명절로 여기신다.

 

요즈음엔 농경사회가 아니라

 

그 의미가 많이 잊혀져 가는 것 같다.

 

 

 

 

옛날에는 농업이 주를 이룬 시절이라~

 

새로 시작될 농사를 앞두고

 

그 해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원도 하고,

 

 즐기며 노는 날이었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대보름날 연을 띄워 끊거나 태워서 날려 버려

 

대보름 이후엔 연날리기를 할 수 없었다는데,

 

 

아마도 대보름까지만 신나게 놀고,

 

내일부턴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

 

 

 

 

 

오곡밥 :)

 

 

 

 

그리고 부모님께서 작년, 구례 여행길에 사오신 말린 나물을 불려~ 볶았다.

 

정확히 무슨 나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은 굉장히 좋았다.

 

 

 

대보름인데 그냥 지나치기는 아쉽고, 간단하게~

 

(우리집은 해마다 간단하게나마 대보름 음식을 챙긴다)

 

 

 

 

 

 

 

 

 

 

 

 

 

 

 

 

 

 

 

엄마의 탕수육, 엄마의 칼솜씨 :)

 

 

돼지고기에 꽃이 폈다.

 

 

 

 

튀기기는 내가 했는데~

 

튀기는 동안 닭발로 자꾸만 착각이 들었다 ㅡㅡ;;;

 

 

 

 

그리고, 동생군이 사 온 부럼~

 

사진에는 없지만, 귀밝기 술~

 

 

 

올해도 무탈하고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일상 /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부럼  201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