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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청계천] 청계천 가을산책 # 청계광장 ~ 오간수문지 2015

 

 

청계천을 따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청계천 끝까지가면,,, 어떨까??"

 

 

그러나 끝까진 멀기도 하지만, 지루할 것 같아~

 

청계광장에서 오간수문지까지 청계천을 따라 걸어 DDP까지 가는 걸로 계획했다.

 

정확히는 버스에서 내려 경복궁역 6번출구(정부서울청사)에서 부터 걸었다.

 

대략 5~6Km정도 걸은 것 같다 :)

 

걷기 좋아하는 나에겐 그져 가벼운 산책 정도!!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의 명물??  비싼 다슬기,,, ㅡ,.ㅡ^

 

 

 

 

청계광장에선 중소기업 및 핸드메이드 판매하는 행사가 한창이었다.

 

요즘 이 곳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 이러한 형태의 장터를 자주 보게 되는 듯 :)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판매하는데,,,

 

딱히 눈에 띄는 물건이 없다는 게 아쉬움이다.

 

 

 

 

청계천 아래로 내려와 산책을 즐긴다.

 

가을을 즐긴다 :)

 

 

 

 

모전교와 광통교를 지나고,,,

 

 

 

 

 

 

 

 

 

소소한 가을 풍경에 미소가 지어진다 :)

 

 

 

 

가을 들꽃이 참 사랑스럽다 :)

 

 

 

 

 

 

 

 

 

내가 청계천을 오늘 선택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담쟁이 덩쿨은 다른 식물에 비해 단풍이 빠른 것 같다.

 

 

 

청계천 담에 담쟁이 덩쿨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직 단풍이 부족한 요즈음,,,

 

가을 풍경 만나기에 "청계천"이 딱 좋은 장소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선택은 좋았다.

 

생각보다 담쟁이 덩쿨 단풍 색깔도 예쁘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산책하기 좋은 날이다.

 

 

 

 

광교와 장통교를 지나고,,,

 

 

곳곳에 내가 어느 지점까지 와 있는지 알 수 있는 지도가 있어서 편리했다.

 

 

 

 

청계천 곳곳에 돌다리가 있어~

 

풍경 좋은 곳으로 이리로 저리로 건너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그동안 강수량이 적어 올해는 단풍이 예쁘지 않지만,

 

청계천 담쟁이 덩쿨은 싱싱하게 단풍이 들어 있어서 다행이다.

 

 

 

 

 

 

 

 

 

단풍 색깔이 참 곱다 :)

 

 

 

 

 

 

 

 

 

 

 

 

 

 

 

 

 

 

 

 

 

 

 

장통교와 삼일교 사이에서는 풍악소리가 들려온다.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를 보기 위해 돌다리를 건넌다.

 

 

 

 

돌다리를 건너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는데,,,

 

참새가 많다 :)

 

 

녀석을 무엇을 그리 맛있게 먹는지~

 

내가 가까이 다가가도 모른다 ㅡ,.ㅡ^

 

 

 

오동통한 볼따지가 귀여워서 한참을 쳐다봤다.

 

 

 

 

 

 

 

 

 

청계천 돌다리를 건너가보니,,,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이다.

 

 

 

 

광교와 삼일교 사이에 있는 장통교를 중심으로 좌안 옹벽에 설치되어 있으며,

 

총연장 186m, 높이 2.4m의 작품이 병풍처럼 청계천을 휘감고 있어 청계천 문화복원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 있다.

 

 

 


이 작품은 30㎝×30㎝의 백자도판에 흑색판각본으로 된 원본을 전사방법으로 테두리를 그린 후 직접 채색을 하여 소성을 한 후

 

작품이 총 4,960매이며, 이를 하나하나 연결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였으며,

 

 


작품의 구성은 프롤로그, 서울의 옛 지도인 수선전도, 반차도, 에필로그의 4개 부분으로 되어있으며,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영문으로된 해설판을 작품에 맞추어 10개소를 설치되어 있다.

 

 

 

 

(위 설명은 "희망 서울" 홈페이지에서 참고 했다)

 

 

 

반차도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1795년 윤 2월에 사도세자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모친 혜경궁홍씨를 모시고

 

화성(수원)을 다녀와서 그 의전행렬을 상세하게 기록한 것으로,


왕의 행차가 창덕궁을 떠나 광통교를 건너 화성으로 가는 모습을 판각화로 그렸으며

 

1,779명의 인원과 779필의 말이 표현되어 있다.

 

 


김홍도 등 당대의 일류 화가들이 그린 것으로

 

왕조의 위엄과 질서를 장엄하게 표현하면서도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인물묘사가 돋보이고 있다.

 

 



왕실 기록화이자 한 폭의 커다란 풍속화를 연상시키는 이 반차도는

 

당시 행차의 격식과 복식, 의상, 악대구성 등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위 설명은 "희망 서울" 홈페이지에서 참고 했다)

 

 

 

 

청계천은 비가 많이 오면 수문이 열리기 때문에

 

빨리 대피를 해야하는 곳이기도 하다. ㅡ,.ㅡ^

 

 

 

 

건널 수 없는 돌다리도 있으니,,,

 

잘보고 건너야 한다.

 

 

 

 

"청계천 가을산책"은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청계천] 청계천 가을산책 # 청계광장 ~ 오간수문지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