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도시, 서울

[서촌마을] 경복궁 옆 서촌마을 + 윤동주 하숙집 터 2014

 

경복궁 옆, 서촌마을을 걸으며,,,

 

소소하게 찍은 사진들이다.

 

 

 

북촌은 예로부터 양반들이 많이 살던 곳이라 화려하고 큼직하고 위엄있는 한옥들이 있는 반면,

 

서촌엔 조선시대 중인들이 살던 곳이라 더 정겹다.

 

 

 

 

서촌은 일제 강점기 문화운동의 주류를 형성하던 위항문화가 탄생한 곳이다.

 

 

 

겸재 정선, 시인 이상, 시인 윤동주,

 

화가 이중섭, 화가 이상범, 화가 박노수등 수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한 곳이기도 하다.

 

 

 

 

 

 

 

 

 

 

 "별 헤는 밤"의 시인,,, "윤동주" 하숙집이 있던 곳.

 

 

 

지금은 태극기가 이 곳이 윤동주가 그 시절 하숙을 했던 곳이라고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종로엔 "윤동주 문학관"을 비롯해 민족시인 윤동주의 흔적이 다수 남아있다.

 

 

 

지금은 현대식 주택으로 바뀌어있지만,

 

1940년 연희전문학교(현재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윤동주가 머물며 시를 썼던 곳이다.

 

 

소설가 김송의 집으로

 

윤동주가 존경하던 소설가로 그의 집에 하숙하며,

 

문학적 의견을 나누고 배움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곳에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시를 쓴 곳으로서 의미가 더 깊은 곳이다.

 

 

 

 

 

참, 아이러니하다.

 

 

 

친인파의 건물은 잘 보존되어 있는 반면,

 

독립운동가와 관련한 건물들은 대부분 집터로만 남아있다??

 

 

그래서 태극기가 더 쓸쓸해보였다...ㅠ,.ㅠ

 

 

 

 

 

 

 

 

 

박노수 가옥 근처의 "미술관 옆 작업실"

 

지나는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었다.

 

 

 

 

 

 

 

 

 

친일파 윤덕영이 딸을 위해 지었다는 건물,,,

 

"박노수 가옥"

 

 

 

 

서촌 골목 곳곳에서 만나는 소소한 벽화,,,

 

많진 않지만,,, 눈을 크게 뜨고 찾다보면,,,ㅡㅡ!!

 

 

 

 

 

 

 

 

 

갤러리도 많고, 미술관도 많다.

 

 

 

 

 

 

 

 

 

 

 

 

 

 

 

 

 

 

 

티벳박물관이 이 즈음이랬는데,,,

 

아직 공사 중인가?? 푯말이 없다.

 

 

 

 

수성동 계곡으로 가는 길,,,

 

더운 날씨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 쪽으로는 가을을 기약해본다.

 

 

더 오르면 윤덕영 아방궁터와 그 외 등등이 있단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도 많다.

 

 

약간,,, 서촌도 상업화 되어간다는 느낌이 있다.

 

조금만 상업화 되기를 바래본다.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은 우연수집,,,

 

 

 

 

옷가게, 악세서리가게, 선물가게도 다양하다.

 

 

 

 

서촌에서 유명하다는 남도분식,,,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

 

 

 

 

 

 

 

 

 

 

 

 

 

 

 

 

 

 

 

골목을 걷다보면,,, 서촌만의 아기자기한 풍경이 있다.

 

 

 

 

옥인상점,,,

 

 

 

 

 

 

 

 

 

 

 

 

 

 

 

 

 

 

 

60년 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대오서점"

 

 

지금은 카페로 운영된다.

 

 

 

 

옛모습 그대로의 한옥도 간간히 만나고,,,

 

 

 

 

 

 

 

 

 

통인시장 근처의 효자베이커리,,,

 

 

 

서울의 유명 빵집 중 한 곳이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길에서 만난 장미가 사랑스럽다.

 

 

 

 

 

 

 

 

 

 

 

 

 

 

1930년 처음 문을 연 "통의동 보안여관"

 

2004년에 여관을 폐업하고,

 

현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안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공사가 한창이었다.

 

 

 

 

경복궁 돌담길도 걸어보고,,,

 

 

 

 

경복궁으로 통하는 첫번째 문,,, "광화문"

 

 

 

앞으로도 나의 서촌 보물(?) 찾기 뚜벅이 여행은 계속 될 것 같다.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서촌"을 왜 진작 몰라봤을까??

 

 

 

 

제법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것만 자꾸 찾게 된다. ^ㅡ^;;

 

 

 

하루종일 서촌 뚜벅이 여행에 고생한 내 다리를 위해 ㅡㅡ!!

 

시원한 "카페 프라치노" 한잔!!

 

 

 

 

 

 

이번 서촌 뚜벅이 여행 코스를 정리하자면,,,

 

 

김구의 경교장 - 홍난파 가옥 - 딜쿠샤 - 권율장군 집터 - 박노수 가옥 (박노수 미술관) -

 

옥인상점 등 서촌 구석구석 - 윤동주 집터 - 대오서점

 

 

 

 

 

 

 

 

 

 

 

 

 

 

[서촌 한바퀴] 경복궁 옆 서촌마을 + 윤동주 하숙집 터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