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선생님께서 새끼손톱 만하고 까만 열매를 몇 개 따주셨다.

"먹어본 적 있어...??"

"아니요~"

"하긴 나이 좀 있고 시골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야~!!"

엄마께 여쭤보니 엄마도 아신단다.

이름을 들었는데 생소한 것이라 기억이 나질 않고~

맛은 토마토 맛이다.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

학교로 들어오는 길에도 온통 "사과밭"이다.

학교를 벗어나 사과밭 구경도 하고,

좀 걸을까 싶어

물통하나, 과자 한봉지

가방에 넣고 소풍가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가을, 충주 동량면 손동리 [작은도서관 & 이정란 미술관] 2011.10.30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