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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전시회,영화

[옛 서울역 / 문화역 서울284] 문화역 서울284 - 여가의 기술, 언젠가_ 느긋하게 + 옛서울의 흔적 2014

 

2층으로 올라가면,,,

 

나의 여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이어진다.

 

 

 

 

 

 

 

 

 

 

13세 이상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그래프와 글들을 만날 수 있는데,,,

 

 

 

 

 

 

 

 

 

여가란,,,

 

직업상의 일이나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가사활동 외의 자유시간.

 

 

 

 

이건,,,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못 쓰는 것일 수 도 있다.

 

 

 

 

역시나 예상데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압도적으로 "여행"이 1위.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은 남녀를 불문하고 비슷한가보다.

 

남녀의 희망 여가활동 중 1,2위가 똑같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ㅡ^;;

 

 

 

 

여가활동 만족도는,,,

 

내가 보기에는 의외의 결과라 깜짝 놀랐다.

 

 

요즈음 캠핑족이다~

 

연휴면 해외여행객이 많아 비행기표를 못 구한다는 둥~

 

여행지를 가면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고~

 

 

 

만족도가 보통이라는 사람이 절반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매우 만족이 6.6%라는 것에 또 한번 놀랐다.

 

 

 

 

나는,,,

 

내 여가활동에~ 매우 매우 매우 만족인데;;;

 

 

 

 

다른 방에서는 다양한 여가에 대해~

 

때론 좋게~

 

때론 따끔하게 충고해주는 듯한 전시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당신은 여가를 어떻게 쓰시나요??

 

낮잠? 여행? 수영? 술? 친구?

 

 

 

 

 

 

 

 

 

 

 

 

 

 

식탁과 그릇 위의 글씨들~

 

처음엔 이해를 못했다.

 

김연아, 별에서 온 그대, 추신수, 그리고 다양한 사건들과 뉴스,,,

 

 

한참을 바라봤다.

 

그래도 모르겠다;;;

 

그러다가 옆에 분들이 하시는 말을 듣고서야 알았다.ㅡㅡ!!

 

 

"

 

요즘 우리네 식탁 풍경이네~ 식구들 이야기는 거의 없고~

 

연예인이나 드라마 이야기, 뉴스 이야기를 식구들과 밥 먹으면서 하지!!

 

반성해야겠다. ㅠ,.ㅠ

 

"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우리집 풍경이라~

 

나에겐 좀 생소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

 

 

여가를 온천에서? 아니면 목욕탕??

 

이것도 아니라면,,, 낮잠 ㅡㅡ!!

 

 

 

보는 사람마다 그 느낌은 다를 것 같다.

 

 

 

 

 

 

 

 

 

TV나 컴퓨터를 하면서 여가를 보내기도 하고,,,

 

 

 

 

여가 활동의 가장 좋지 않은 예인 듯,,,ㅡㅡ!!

 

 

 

 

 

 

 

 

 

편안한 의자(?)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한글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글짜를 만들어낸다.

 

 

한글은 최고의 디자인임은 틀림없다!!

 

 

 

 

 

 

 

 

 

오르골소리가 사랑스럽다.

 

책과 오르골을 이용한 작품인데~ 새롭고 신선하고, 신비로웠다.

 

 

 

 

여가활동을 바보상자 앞에서 허비하지는 않는가??

 

 

그것보다 의자가 참 마음에 든다.

 

앉아보고 싶었는데,,, 아쉽네~

 

 

 

그런데 자세히보면~

 

오른쪽 옆으로 책들은 모두 묶어서 창고 ㅡㅡ!!

 

요즘 우리네의 현실을 제대로 꼬집고 있다.

 

 

 

 

 

 

 

 

 

때론 글이나 일기를 쓰며 여가를 보내기도 한다.

 

 

 

 

 

 

 

 

 

타자기도 만져볼 수 있는데~

 

한줄씩 각각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글으 써 볼 수 있었다.

 

 

주제는 여가활동~

 

 

 

 

창고에 쌓여 있는 책들,,,

 

 

 

사실~ 요즈음에는 책보다는 인터넷에서 지식을 얹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컴퓨터도 바보상자라;;; 믿음직한 지식이 아닐 경우가 많다는게 함정이다.ㅡㅡ!!

 

 

 

 

 

 

 

 

 

그곳에 마땅히 인생이 있을게다...

 

옛서울역 지붕 위의 글귀.

 

 

 

여가활동이라는 단순한 주제일 것 같은 전시회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그런 전시회였다.

 

 

 

 

 

 

 

 

그리고 옛서울역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좋은 곳.

 

문화역 서울284,,,

 

 

 

 

리모델링 되긴 했지만,

 

옛날의 추억이 있다면~ 그 모습 그대로 바라봐지지 않을까??

 

 

 

난,,, 서울역에 대한 추억이 생각 나질 않네.

 

곰곰히,,, 무슨 추억이 있을까??

 

 

 

 

 

 

 

 

 

 

 

 

 

 

 

 

 

 

 

 

 

 

 

 

 

멋진 샹드리에도 만날 수 있다.

 

약간은 외계같은 느낌!!

 

 

 

예전에는 (그것도 몇 년전이가보다, 벌써~) 꽃몽우리를 닫고 열었었는데,

 

지금은 움직이질 않는다.

 

 

 

 

 

 

 

 

 

 

 

 

 

 

어떤 방에서는 옛 서울역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옛 서울역 - 문화역 서울 284

 

다음엔 어떤 흥미로운 전시회가 진행될까??

 

 

 

남산, 서울N타워가 잘 보이는 서울역 사거리,,,

 

 

 

 

 

 

[옛 서울역 / 문화역 서울284] 문화역 서울284 - 여가의 기술, 언젠가_ 느긋하게 + 옛서울의 흔적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