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뚜벅이 여행의 주제는 "부암동투어"다.
넓게 이야기하자면,,,
경복궁의 서쪽 동네인 "서촌투어" (부암동, 청운동 효자동, 통인동, 옥인동 등 9개의 동)
가고 싶을 곳을 몇 곳 정해서 윗쪽(북쪽)에서부터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내려오기로,,,
가고 싶은 곳은,,,
서울미술관, 환기미술관, 라 갤러리 (라 카페 + 박노해 사진전),
윤동주문학관, 윤동주 시인의 언덕, 통인시장, 서촌 한옥마을,, 정도??
가야 할 곳이 더 많았다는 건,,, 집에 돌아와서 알았다는,,,ㅡ,.ㅡ^
(그건 다른 언니랑 약속을 했으니,,, 그 때 가보기로 하자!!! ^ㅡ^;;)
보고 싶은 분량이 어마어마 하다...??
서울미술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사건이 발생.....ㅡ,.ㅡ^
광화문역 근처에서 언니랑 만나~
부암동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서울미술관에 가려면 "지하문터널 입구"에서 하차,,,
근데 생각해보자!!
터널이 입구가 2개이지 않은가??
가는 방향에서 입구라 생각하고 버스에서 한정거장 일찍 내려버렸다. ㅡ,.ㅡ^
덕분에 아침운동이 되었다.
터널 길이 500M(450M정도??)걸어서 서울미술관으로~
거의 1Km를,,, 예상에 없이 걷게 됐다. ^ㅡ^;;
서울미술관에 도착하니,,,
전시회가 3가지 열리고 있었다.
이 곳에 온 이유는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흥선대원군의 별서 "석파정"을 보기 위해.
미술관을 들어가야만 "석파정"까지 볼 수 있는 통합권 표인지라~ (조금 이해는 안된다;;;;)
서울미술관도 함께 둘러본다.
입장료는 9000원이다.
로비층은 카페.
1층은 매표소와 제1전시관.
2층은 제 2전시관.
3층은 뮤지엄 샵과 석파정 입구가 있다. (석파정은 한층 더 올라가야 한다)
제 1전시관에서는,,,
"백자예찬 - 미술, 백자를 품다"
,,,를 전시 중인다.
사진 촬영은 허용되는 곳과 불허용되는 곳에 안내 그림이 그려져 있다. ^ㅡ^;;
다양소재와 다양한 형태의 재해석 된,,, 백자를 만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으니,,,
흑자가 분필(?)을 이용해 백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물이 있었는데,
분필이 흑자에 닿을 때마다
강약에 따라, 아느 부위를 칠하느냐에 따라~
음악 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국악을 듣는 듣한 느낌이 들어서 흥미로웠다.
마침 바로 앞에 벤취도 있어서 한참을 바라볼 정도 푹~ 빠져 있었다. ^ㅡ^;;
휴식공간도 있고,
포토존도 있다.
거실에 저렇게 근사한 샹드리에 하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든다.
그러면 천장이 높아야겠지??
자세히보니, 도자기다.
분위기고 은은해서 좋다.
의자는 또 얼마나 편한지~ 한숨 잠들면 좋겠다 싶다. ^ㅡ^;;
2층 상설전시실과 이동~!!!
[미술관 / 서울미술관] 부암동 서울미술관 - 백자예찬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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