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문.세,,,
2013년 6월 1일, 잠실 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일년 가까운 대장정을 하고 있다.
잠실 종합운동장!! 레이디가가 공연 때,,,
(물론 공연은 최고였으나~)
너무 큰 것도 좋지는 않구나,,란 생각을 했었다.
사람이 너무 작게 보이는 것도 좀 그렇더라는,,,
그 때 자리도 R석이었는데 불구하고 그랬었기 때문에~
조금은 공연장이 아담하고, 가까운 곳에서 다시 하기만을 기다리다가
선택하게 된 곳이 "부천실내체육관"
예매는 2013년 12월 27일 2시,,, 티켓 오픈하자마자 구입!!! ^ㅡ^;;
긴긴 시간을 기다려 온 만큼 기대되는 이문세 콘서트~
공연은 7시에 시작인데, 6시에 도착!!
여유롭게 공연장 주변을 둘러보고,
맨 첫번째로 입장...ㅡㅡ!!
공연은,,, 설레임이다.
표를 예매하고 기다리는 동안의 그 설레임이란,,,
공연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알 듯...^ㅡ^;;
콘서트는 7시 30분에 시작됐다.
이문세 노래를 들어보면,,, 슬프고 느린(?) 음악이 많은데,,,
이렇게 즐겁고, 흥겨운 콘서트는 처음인 것 같다.
나 자신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지만,
이문세가 계속 관객들을 일으켜 즐겁게 즐기도록 유도해서 더 흥겨운 시간이었다.
때론 즐겁게,,
때론 감미롭게,,,
광화문연가, 붉은노을, 가을이오면, 빗 속에서,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불려졌다.
무대 설치며, 음향도 아주 훌륭했고,
밴드, 댄서, 연극팀 등,,, 최고의 음악과 춤과 퍼포먼스였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미리 배워 둔 간단한 댄스 덕분에(?)
가수와 관객이 하나되어 춤도 춰본다.
이문세의 익살스러운 춤,,,
이런것이 이문세의 매력 아닐까??
많은 명곡들과 그의 훌륭한 무대 매너는 오랫동안 사랑 받은 이유일 것이다.
푸하하하,,, >ㅡ<;;
아름다운 밤이다,,,^ㅡ^;;;
공연은 2시간 30분 이상 계속됐다.
왜 이렇게 짧게만 느껴지는지~
밤새도록 그와 놀고 싶은데,,,
지난주가 이영훈씨 추모 6주년이었다고 한다.
그를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도 있었는데,,,
안타깝고, 슬프다. ㅠ,.ㅠ
이문세 공연은 다시 찾고 싶은 공연이었다.
언젠가 또 기회가 오겠지...^ㅡ^;;
자동차로 15분~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부천,,,
그런 부천을 판단 잘못으로 뱅글~~~~ 돌아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ㅠ,.ㅠ
덕분에(?) 대학생 시절 이후~
막차는 꼭 타야한다는 공포 아닌 공포를 맛 본 밤이었다. ㅡㅡ!!
마지막 지하철, 마지막 버스를 타고 ㅠ,.ㅠ
결국 집에는 다음날 새벽 1시가 넘어서야 들어왔다는,,,
나 뭐 했니??
ㅡ,.ㅡ^
[콘서트 - 이문세] 대.한.민.국. 이.문.세... - 부천 실내체육관 20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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