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7일, "파주장단콩축제"에 갔다.
2011년에 부모님께서 다녀오시고 참 괜찮은 축제라며,
2012년, 이번엔 동행을 했다.
축제도보고, 임진각도 둘러보고, 평화공원도 둘러 볼 수 있어~
여행코스로도 좋은 축제인 듯 싶다.
이날은, 바람이 심해~
무지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날이었다.
파주 장단콩 축제는 웰빙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축제 기간 2~3일 안에 그 지역에서 나는 콩을 모두 판매하며,
수익금도 몇십억에 이른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늦게 가면 콩이 없어 팔 수도~ 살 수도 없는~
인기 많은 콩축제다.
각종 다양한 콩을 판매하는 부스가 가장 많다.
질도 워낙 좋아~ 넉넉히 사가시는 분들이 많다.
우리 가족도 다양한 콩을 넉넉히 구입했다.
"메주콩, 검은콩, 콩,,,콩,,,콩,,,"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한창인지라,,,
고소하고 맛 좋은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가장 인기 있는,,, 꼬마메주만들기체험.
예전에 부모님이 만들어 오신 것이라며, 꼬마메주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후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음...)
공연도 한창이고,,,
콩으로 만든 초대형 계란후라이 퍼포먼스??
콩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당신의 소원은??
모두모두 이루어져라~!!
미군들도 궁금해요~
꼬마메주만들기는 이렇다.
앞 쪽에서 메주콩을 뜨거울 때 절구에 빻으면,,,
한 덩어리 받아와~
예쁘게 모양을 만들고,,,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아버지만 꼬실 줄 아셔서,,,^ㅡ^;;
이렇게 정성을 다하면,,,
꼬마메주가 완성이요~!!
발효가 잘 되길 바래본다.
축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는데,,,
방송에서~
"요리경연대회에서 만들어진 음식 몇가지를 시식합니다.
단 100분에게만 행운이 있을 것이니 시식회 추첨장으로 오세요~!!"
추첨형태는 복불복이었다.
동그라미가 나오면 시식을 할 수 있고,
엑스가 나오면 시식을 할 수 없는,,,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가족은 모두 당첨됐다.
이렇게 기쁠수가!!
그리하여,,,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었다.
콩으로 만들어진 요리라,,,
먹기만 해도 건강해 질 것 같다.
동네 떡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쫄깃함,,,
떡도 넉넉히 구입하고,,,
콩을 넣어 만든 초콜릿도 구입했다.
파주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표지가 재미있다...
파주, 장단콩축제 20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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