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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3

 

전날, 많은 인파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대관령 눈꽃축제"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다시 들러봤다.

 

사람들은 전날보다 더 많아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대관령 옛길을 넘으면서

 

"양떼목장" 가볼까,,,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길에 그냥 서 있는 차들과 구름처럼 몰려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

 

안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떼가 아니라, 사람떼에 갖혀있다가 내려올 것 같은 생각에서다. ㅡ,.ㅡ^

 

요즈음엔 어딜가나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게다가 요즈음엔 그 쪽으로 폭설도 내려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신다고 들었다.

 

뉴스를 보면 안 좋은 소식도 있던데,,,

 

겨울 산행 조심하자!!!

 

 

 

 

 

올해 스물두번째를 맞았다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회및 2014년 대관령 세계눈꽃 엑스포로의 도약이란 주제와

 

 

 

이번 평창 스페셜올림픽까지 겹쳐

 

행사장도 알펜시아쪽으로 옮겨 규모도 크게 조성되어 있다.

 

 

 

스노우 ATV, 스노우 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말썰매, 등 다양한 탈거리와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조각품을 만날 수 있다.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2013년 1월 19일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snowfestival.net/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눈덩이,,,

 

 

 

 

그 눈덩이는 커다란 눈 터널이었다.

 

반대쪽은 사람 입모양이다.

 

 

 

 

 

 

 

 

 

 

 

 

 

 

익살스러운 춤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든 케릭터 인형!! 

 

 

 

 

다양한 조각품도 만나고,,,

 

 

 

 

올해 조각품들의 특징이라면,,,

 

사람들이 직접 들어가서 취해주는 포즈를 따라 할 수 있다는 것...^ㅡ^;;

 

 

 

 

 

 

 

 

 

 

 

 

 

 

 

 

 

 

 

 

 

 

 

 

아빠도 한컷 담아드렸다.

 

 

 

조금 민망할 수도 있지만, 재밌다.

 

나도 들어가보기는 했는데~

 

어머나!! 사진은 없다.

 

 

 

 

축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탈거리 일 것이다.

 

신나게 놀다가야 축제장에 다녀온 기분이 들기 때문 아닐까!!

 

 

 

어떤 것을 타 볼까,,, 생각하다가

 

"스노우 봅슬레이" 와 "스노우 ATV"를 선택.

 

 

 

이용요금은 모두 다르다.

 

인기가 많은 곳은 한참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내가 이용한 스노우 봅슬레이는 3번 타는데 5000원.

 

스노우 ATV는 혼자타면 7000원. 둘이 타면 10000원이다.

 

 

 

눈 위를 달리는 ATV.

 

속도 조절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은 있었은,

 

금새 적응하고 씽씽~ 신나게 달렸다.

 

 

 

 

빨간 옷 입은 사람이 나,,,

 

늦게 출발하면 좀 더 여유로울까 싶어서 ^ㅡ^;;

 

 

 

 

이런 탈거리들은 스릴은 있을지 몰라도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라 재미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앞에 계신 분이 더 신나 보인다.

 

 

 

 

 

 

 

 

 

 

 

 

 

 

빠르고, 짜릿했던 "스노우 봅슬레이"

 

계속 타고 있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2~3시간 놀았나??

 

온 종일 하얀 세상에서 신나게 즐긴 듯한 기분이다.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고,

 

겨울축제로 집으로 돌아가는 도로는 꽉~ 막힐 줄 알았는데

 

막힘 없이 집까지 갈 수 있었다.

 

 

 

보통 집에 돌아오면 자정이 다 되어가곤 했는데~

 

8시 밖에 되질 않았다.

 

 

 

그렇게 잘 안 풀리는 듯, 신나는 강원도 평창 + 강릉에서의 1박2일 여행이 마무리 됐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2013.01.20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