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을 내려와
아침에 둘러보지 못한 궐내각사와 선원전을 통과해~
빠른 속도(?)로,,,
낙선재를 향해 걸었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지나쳤던 "낙선재"
오늘은 꼭 보고 가리오~!!
위쪽으로 보이는 것이 "상랑정"
낙선재 일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다.
헌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곳,,,
"낙선재 일원"
조선 24대 임금인 헌종은 김재청의 딸을 경빈으로 맞이하여
1847년에 낙선재를, 이듬해에 석복헌등을 지어 수강재와 나란히 두었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였으며,
수강재는 당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를 위한 집이었다.
후궁을 위해 궁궐 안에 건물을 새로 마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헌종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선진 문물에 관심이 많았다.
그 면모가 느껴지는 낙선재는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이며,
석복헌에서는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가 1989년까지 기거 하였고,
낙선재에서는 영왕의 비 이방자 여사가 1989년까지 생활하였다.
이 영역은 원례 창경궁에 속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창덕궁에 속한다.
[창덕궁] 창덕궁의 가을 - 낙선재 일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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