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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새해 첫날 2008












쇼파에서 뒹굴고...

가요도 치면서 흥얼거리고...

책도 보고...

멀쩡히 잘서있는 트리도 한 번 건드리고...

뒤에서 아빠는 "잡지 화보"처럼 찍지말라고 하고...

엄마는 '막찍사' 맘데로라고 하고...

***원래 연말과 정초계획은 "태백"으로

눈꽃열차 타러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31일날 모두 출근을 해서 ~!! ***

... 그리고 저녁이 다 되어서 엄마, 아빠랑 차타고 들판에 나가

철새를 보았는데, 얼어 죽는줄 알았답니다.

차안에서 거의 나가지 못함...


누산들판 (김포) 2008.01.01

canon S5is & canon 4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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