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타고 싶다.
태백선을 타고 당일치기로 정동진 다녀올까 하고
열차 시간표를 보니,
새벽 6시에 집을 나서면 밤 10시~11시는 되어야 집에 돌아올 수 있다.
너무 무리가 아닌가싶어
다음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장항선을 택했다.
경부선경유라 (1호선 전철이 신창까지)
기차타는 재미를 느끼려면 목적지를 약간 멀리 정해야겠군.
장항선이니 "장항"까진 가야겠다 싶다.
영등포역으로 가도 되는데,
난 기차타려면 "용산"이 가장 먼져 생각난다.
장항까지 갔다 돌아오는 왕복표를 끊고~
그 곳에서 1시간 정도 머물 수 있다.
갈 때는 새마을호,
돌아올 때는 무궁화호다.
다시 한강을 건너는구나~!!
오늘 한강철교를 4번 지난다.
천안에 가까워지자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눈까지 내려주면 더 좋을텐데...^ㅡ^;;
기차 드라이브(기차여행)의 또 다른 재미,,,,
먹는 재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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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용산역에서 장항역까지 Part1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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