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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봉숭아물들이기 2008

봉숭아물을 들이려고, 담양 명옥헌에서따 온 <봉숭아꽃>은 다음에쓰려고 냉장고에 그대로 두고~

평창 청옥산 아래마을에서따 온 새빨간 봉숭아꽃으로 손톱에 물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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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꽃은 꽃대를 모두 따서 손질합니다.



우리 엄마의 비법인데... 공개합니다.

완성 되었을 때, 불타는 손가락(?)이 되지 않기 위해...

봉숭아물을 들이기전에 손톱을 뺀 손가락 주변에 매니큐어를 바릅니다.

그러면 매니큐어를 바른 곳에는 물이 들지 않고 손톱에만 물이 들겠죠??

이렇게 봉숭아물을 들이다 보니, 주변 분들이 봉숭아물 색깔 매니큐어를 바른 줄 아십니다. ^ㅡ^



손톱만 뺀 나머지 손가락 부분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말립니다.



실, 가위, 핀세트, 비닐을 준비하고...



봉숭아 꽃에 명반을 섞어~



골고루 빯아줍니다.



빯은 꽃을 손톱에 얹고~



밀리지 않게 조심 조심 비닐로 싸서, 실로 고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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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이 위에 면장갑을 끼고 자면 부담 없이 더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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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이 더 지나니...

손톱 주변이 깨끗~ 깨끗~



봉숭아 물들이기 완성~!!

봉숭아 물들이기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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