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원 여행길에 올랐다.
서을을 약간 벗어나니, 갓길에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한들한들 한창이다.
일찍 출발해서 길은 박힘 없이 양평까지 1시간에 달려왔다.
며느리재임도는 양평에서 오는 방향으로 생각하여
"며느리재터널"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며느리재임도 두 봉우리로 되어 있었다.
진입하자마자 바로 숲이 우거져 있고,
이름을 알 듯 모를 듯한 야생화도 많이 볼 수 있다.
강북강변-양평-44-며느리재-임도-사시락골-임도-여내골-
하오안교-북방-소매목교-도사곡교-남노일리(강변길 돌아서)-
노일리-팔봉리-비발디파크-70-단월-44-양평-강북강변-
(홍천 며느리고개 임도:277km)
꽃이 많아서 그런지 커다란 벌도 많다.
홍천 며느리재임도 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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