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막대기 들고 가서 몇 개 따와 맛있게 먹은 살구...
아침에 베란다에서 빨래를 터시던 엄마께서 사라지셨다...
어디 가셨지??
한참 후...
엄마께서 살구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들고 들어오셨다.
사연을 들어보니,
빨래를 털고 있는데,
밖에서 경비 아저씨와 같은 아파트 주민 아줌마께서
사다리를 놓고 살구를 따고 있기에
((그냥 두면 길이 떨어져서 주변이 지저분해진다고...))
얼른 뛰어 나가셨다고 하신다.
그냥 두었으면 긴 막대기 구해서 딸 참이었는데...
잘된 일이군...
살구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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