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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유자구겔호프] 이보다 더 새콤할 순 없다!! 유자 듬뿍~ 유자구겔호프 2012

 

이보다 더 새콤달콤할 순 없다.

봄의 기분을 먹는 느낌이랄까~??

직접 만든 유자청 듬뿍 넣어 만든,,,

홈메이드 "유자구겔호프"

달콤함에,,,

새콤함에,,,

촉촉함에,,,

진한 향기에,,,

빠지게 될 것이다...^ㅡ^;;

*

유자 구겔호프 재료준비는,,,

 

버터 150그램, 설탕 80그램, 달걀 2개,

박력분 500그램,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우유 50Ml, 유자청 120그램,

구겔호프틀에 바를 약간의 녹인버터.

 

버터와 달걀은 사용하기 1~2시간 전에 실온에,,,

 

위의 레시피는 일반적인 것이고,

난 유자의 향과 맛을 더하기 위해

유자청 300그램 ~ 350그램(양껏~!! 마음껏~!!)을 넣고,

설탕을 반 이하로 줄여 35그램 넣었다.

 

이렇게 만드니 일반적인 레시피보다

"유자향"이 강렬해 더 새콤달콤했다.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만들어보자!!

 


실온에 두어 녹인 버터 150그램을 거품기로 젓다가,,,

전기 거품기를 사용했으면 간단했을 것을(5분 소요??)

크림상태 만든다고 20분간 젓고 있었더니

팔뚝에 근육이 생기는 기분이다...^ㅡ^;;

 

35그램의 설탕을 두번에 나누어 거품기로 저어 크림상태를 만든다.


 

 

 

 

 

실온에 두었던 달걀 2개를

노른자와 흰자로 나누어 놓고~

우선 노른자부터 크림상태로 만들어 둔 버터 + 설탕에

2번에 나누어 섞는다.

 

 

 

그다음 흰자도 마찮가지로 2번에 나누어 섞어준다.

 

박력분 500그램은 체치고,,,

 

 

 

체친 박력분에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을 2번에 나누어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 섞어준다.

 

우유 50Ml도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 잘 섞어준다.

 

유자청은 이화원에서 직접 담아온,

"유자와 설탕"만으로 만든 것을 사용했다.

*

유자청(유자차) 만드는 방법!!

http://blog.paran.com/frog30000/46459164

http://blog.paran.com/frog30000/43683624

반죽이 다 섞이면,,,



유자청 사용할 전체양 (300그램~ 350그램)의 1/2정도를

반죽에 넣고 살살~ 살짝 섞는다.

 

이것이 구겔호프틀이다.

마트등 홈베이킹 조리용품 코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구겔호프틀에 버터를 고루 바르고,,,

유자청을 적당히 깔아준다.

 

그 다음 반죽을 1/2 넣고,,,

 

다시 중간에 유자청을 넣고,,,

 

남아 있는 반죽을 담는다.

중간중간 유자청 대신 코코아가루나, 녹차가루등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35분 정도 구워주면,,,

(구겔호프틀에 버터 바를 즈음 미리 예열하면 될 듯!!)

 

새콤달콤 유자향기 가득한,,,

"유자구겔호프"가 완성된다.

 

다 구워지면 오븐에서 꺼내어 식기전에

접시에 뒤집어 꺼내고

그 위에 유자청(즙)을 살짝 뿌려주면,

더 촉촉해지고, 윤기도 나서 예쁘다.

집안 가득 유자향이 퍼진다.

 

매번 집에서 베이킹을 할 때마다 실력이 느는 느낌이 든다.

물론 식구들의 생각도 그러한가보다.

이번 작품은 나의 베이킹 중에 최고라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처음부터 유자를 이렇게나 많이 넣을 생각은 아니었으나~

너무 양껏~ 마음껏 넣다보니!!

어쩌면 정성이 과했는지도 모르지~

유자청 500그램짜리 병 하나를 거의 다 사용했다.

엄마는 깜짝 놀라셨고,

아빠는 그 맛에 칭찬하셨다...ㅡ,.ㅡ^

이제야 제대로된 빵을 드셔본다나 뭐라나~

 

 

 


속에도 유자청이 가득~!!

한입 베어 물면 유자농장으로 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구나.

 


역시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가 가장 기쁘다.

힘이난다.

앞으로도 더 맛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보다 더 새콤할 순 없다!! 유자 듬뿍~ 유자구겔호프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