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행을 떠날 때는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맞추곤 했는데...
이번 여행은 계획한 것과는 잘 맞질 않아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이동해야했다.
두번째날는 임계에서 숙소를 잡기로 계획했으나,
태백에서 자고 가기로 했다.
태백 근처의 숙소 여러 곳을 탐문 결과 아직 방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일단, 저녁을 먹고 다시 찾기로 하고
태백역 근처의 음식점에서 동태찌게를 먹었다.
유난히 추위에 떨은 날이라 따뜻한 것이 먹고 싶었기에...
반찬도 각자 알아서 가져와 먹는 방식이어서 깔끔하고 맛있었다.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를 잡기 위해 마음에 들었던 곳을 다시 찾아 갔지만,
방이 다 빠졌단다...
그러나역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숙소를 잡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수 많은 여행 중에서 가장 비싼 숙박비를 지불한 날이었다.
태백 태백역 2009.08.03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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