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모리 -쐐기 2009

쐐기...

어렸을 때 시골 할머니댁에서 마당의 감나무를 만지고

이유도 모른채, 단지 쐐기에 쏘인 것 같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있었고...

욱신욱신 쑤셔서 잠을 못이루었던 생각이 난다.

쐐기란 녀석이 이렇게 생겼구나...

처음 봤다. 나쁜 녀석!!

보통 감나무에 많이 붙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밤나무 잎사귀에도 붙어 있네~

밤나무에는 밤송이가 주렁주렁...

엇~!!!

요 녀석은 안 따가운가??

김포 석모리 200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