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점 없이 심하게 유난히 맑은 하늘...
올 가을들어 가장 맑은 하늘이었다.
따라서 엄청 추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사자자리 부근에서 유성우가 많이 떨어지는 별똥별쇼가 펼쳐진다고 한다.
아빠는 홍천으로 별사진을 찍으러 가신다는데...
나머지 식구들은 이렇게 추운날 얼기 싫다며 가지 않았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오신 아빠의 말씀에 의하면
아쉽기는 하지만 안가길 잘 한 듯 싶다.
엄청 추워서 사진기도 말을 안 듣고
두꺼운 바지를 3개나 입으셨는데도 많이 추우셨다고 한다.
아빠가 찍어오신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본다.
평균 30초에 하나씩 떨어졌다고 한다.
발산동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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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탄상현 사자자리 유성우
"별을 보는 창문"에 가면 더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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