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하류 - 행주대교 2010

눈썰매를 실컷 즐기고 율생리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피곤해서일찌기 집 쪽으로 향했다.

김포에서 강변을 따라 서울쪽으로 오는데,

한강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약간 따스해진 날씨로 얼었던 한강의 얼음들이 녹아 하류로 흘러와

포개졌나보다.

빙하가 흘러 온 듯

혹시 "둘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져 들었다.

이 곳에서는 사진찍을 곳이 마땅치 않아

"행주대교" 아랫 쪽에 잠시 들렀다가 가기로 하고...

파들이 그냥 얼어 있다.

꽤나 넓은 면적의 파밭인데...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근처에서는 "경인운하" 공사가 한창이다.

김포 행주대교 아래 20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