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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보성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 2010

선암사에서 내려와 "벌교"로 넘어왔다.

 

점심 때가 되어 벌교에서 유명한 "꼬막 정식"을 먹었다.

푸짐했다.

 

바다 냄새 향긋한 점심을 먹고

벗꽃길을 따라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으로 갔다.

 

문학관 근처에도 벗꽃이 만발이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아저씨와 함께....


태백산맥 문학관에 들어서면 입구에

실물의 500배 이상되는 커다란 전집이 반겨준다.


아빠는 지금 태백산맥을 읽고 계신다.

지금은 10권을 읽으시는 중...

아마도 아빠는 책 "태백산맥"의 무대가 된 곳이 "벌교"라

더와보고 싶으셨던 모양이다.

식구들에게도 간간히 책의 내용을 이야기해주시곤 한다.

그래서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빠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대략 책의 흐름은 알고 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은 다 핑계,,,,ㅡ,ㅡ

조만간 태백산맥을 꼭 읽어봐야겠다.

이 곳에 와서 일단 눈으로 봤으니,

책도 술술 잘 읽힐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아빠는 "염상구"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태백산맥에 관한 자료가 많아 볼거리가 다양하다.


보성 벌교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2010.04,03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