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추석 때면 특별한 송편을 만든다.
고전의 송편 모양도 좋지만,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우면 더 좋지 않은가???
정성이 많이 많이 들어간 송편...
올해는 4가지 색으로...
단호박으로 노란색을 낼 생각에 시장에 갔지만...
쌀은 방앗간에서~
소금은 송편 만들것이라고 말하면 알아서 해 주신다.
보라색은,,,
포도를 끓인 물로!!
녹색은,,,
녹차가루에 따뜻한 물을 타서!!!
주황색은,,,
당근을 갈아 끓인 후 즙을 짜서!!!
이렇게 즙을 내어 농도를 맞추며 쌀가루에 각각 넣고
오래 치댄다.
하얀색은 쌀가루에 따뜻한 물만!!!
고물도 준비하고,,,
모듬콩,깨 (깨는 빻아서 사용해야 더 고소하다) + 설탕, 밤...
강원도 청정지역 산골에서 따 온 솔잎...
준비된 반죽으로 여러가지 모양의 송편을 만들고,,,
찜기에 20분 정도 찐 후,
10분 정도 뜸을 들이고,,,
차가운 물에 담그었다가 건지면 더 쫄깃해진다.
송편도 예술이다....^ㅡ^
추석 송편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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