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리 들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옆구리를 무언가 계속 찌른다.
사진 찍으려고 쪼그리고 앉았을 때 풀이 걸려 들어간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도 불편해 옷 밖으로 움켜 잡았는데,
느낌이 않좋다.
설마,,, 뱀??
놀란 마음에 가까이 계신 아빠께 달려갔다.
잠시 후 꺼내보니
다행히 15센티 정도 되는 커다란 "방아깨비"다.
바로 이 녀석이 내 원피스 속으로 들어간 응큼한 방아깨비다.
녀석도 얼마나 놀랐을까...??
벌로 카메라 모델 시켜줬다.
김포 누산리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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