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휴일, 가을이 한창이다.
지난주는 설악산, 이번주는 지리산 피아골 단풍제가 열린다한다.
빌리조엘의 음악을 들으며 북한강변을 달리니 환상적이다.
멀리 남양주쪽의 산허리에 걸려 있는 구름과 안개로
섬 위의 섬이 만들어져 있기도 했다.
서석을 지나서 율전쯤에 이르니 절정단풍의 정정은 지난 듯하다.
하뱃재를 올라서 율전부터는 단풍이 거의 져서
겨울에 가까운 풍경에 실망됐다.
어느 해나 그랬듯 단풍여행은 시기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
일단은 율전임도로 들어갔다.
11월 부터는대부분의 임도가 출입통제된다.
올해의 임도여행도 오늘이 마지막이네...
율전임도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나뭇가지만 앙상히 남아 있다.
다시 오던 길로 되돌아 나가야했다.
강변북로 - 양평 - 44 - 홍천 - 구성포 - 56 - 서석 -
율전 - 31 - 율전임도 - 신흥동 고개 - 율전 - 56 - 생곡 -
장곡현임도 - 서석 - 구성포 (막국수) - 홍천 - 홍천 온천 - 굴지리 - 장항리 -
남노일리 - 노일리(억새, 섶다리) - 팔봉리 - 대명비발디파크 - 70 - 단월 - 6 -
양평 - 강북강변
(홍천 장곡현임도 : 405Km)
홍천 신흥동 율전고개 20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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