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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점심 식사 후,,,

 

각자 일을 시작했다.

아빠는 전기를,,,

나는,,,, ^ㅡ^;;


가지 하나가 바닥으로 내려 앉은 "버찌"에 눈길이 간다.

바닦에 앉아 먹으매,,, 담으매,,,

손길이 바쁘다.

잠깐의 노력으로 바가지 하나를 금방 채울 수 있었다.


새콤달콤 버찌~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버찌를 따고, 먹어 본건 처음이다.

익은 것도 많지만, 아직 익지 않은 것 까지~ 풍성하다.


난 학교 주변을 돌며"열매"를 땄다.

버찌, 오디, 딸기,,,


아빠는,,, 지난 번에 이어 "전기"를 만지셨다.

토, 일요일 1박하는 동안 아빠의 주 업무였다.


처음 방문에는 부엌으로 사용되는 컨테이너의 전기를 연결하셨고,

이번에는 교실 전부와 2층 강당에까지 전등이 들어오게 수고하셨다.


아빠의 수고가 많다.


2층까지 "전기"가 들어오고,,,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가봤더니~

"어린왕자"가 나를 반긴다.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1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