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을 구입했다.
몇 년 만인가...??
2002년을 마지막으로 필름을 구입한 기억이 없다.
그 이후론 편리한 디지털 카메라를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간다.
이번 8월초 여름휴가 때 필름카메라를 사용해 볼 생각이다.
비 안오는 날보다 비오는 날이 더 많으니 비가 억수로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진관으로,,,
유년시절,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시는 아빠 덕분에
주말여행을 자주 가곤했다.
그 시절엔 디카가 없었으니 의례 1~2통은 찍었다.
맡기는 것도 찾아오는 것도 내가 주로 했으니
사진관 아저씨와 단골이 될 수 밖에,,,
아저씨 나와 함께 같은 동네서 같이 늙어가고 있다...^ㅡ^
사진관 위치가 바뀐 것이 아니니 별다르게 바뀐 것 같진 않다.
다만 바뀐게 있다면,,,
필름을 멀리서 꺼내오신다는 것!!
흘러간 세월에 비하면 필름값은 그다지오른 것 같지 않다.
36장 짜리 필름이 3000~3500원 정도.
난 3000원에 구입.
예전엔 코닥이 약간 비쌌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제조사에 관계없이 가격이 동일하다.
필름 현상은 1500원,
사진인화는 일반 사이즈 12*8가 장당 190원이라고.
집에 필름 카메라 "nikon FM"과 "FM2"가 있는데,,,
사용하기에 "FM2"가 무난해
이번 여름 휴가 때 동행 할 생각이다.
또 다른 경험이 될 것 같은 기분이다.
필름 구입 [코닥]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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