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리 학교에서만 머무르기엔 좀,,,
가까운 "삼탄유원지"를 찾았다.
삼탄역은 막다른 길 끝에 위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인냥 적막하다.
무궁화호가 하루에 몇 번 정차하는 듯 하나,
우리가 머문 1시간 동안엔 딱 한대만 지날 뿐이었다.
삼탄역 뜰에 봉숭아꽃이 피었다.
올해도 손톱에 봉숭아물 들이고 싶은데
계속 되는 비, 해 뜰날 없는 날씨~
올핸 봉숭아물 못 들이겠다 싶다.
꽃이 햇볕에 바짝 말라야 색깔이 곱게 나오는데,
삼탄의 유례,,,
삼탄이란 이름에 탄광이 있는 곳일 줄 알았다.
충주 삼탄역 2011.07.31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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