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소복소복 눈이 내렸다.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내다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마침 토요일이라 동씨와 함께 이른 아침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몇 년 전엔 서울에도 10 ~ 15Cm가 훨씬 넘는 폭설도 내리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그런 눈은 실종됐다.
고궁으로 눈 구경을 가고 싶지만,
많은 양의 눈이 아니라 가는 동안 녹을지도...
멀지 않은 곳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며칠 동안의 날씨가 추위의 절정이 되는 듯. (1월 말 ㅡ 2월 초)
매일매일 영하 14도 이하의 기온이 연속이다. (체감으로는 영하 20도는 된다는 예보)
그 덕분에 오늘 (2026.01.24) 내린 눈은 꽤나 오랫동안 녹지 않았지...






이른 아침의 산책이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에 도착해서야 해가 올랐다.



















동씨랑 노는 게 제일 재밌지.
동씨들이 최고야!!





토요일 오전, 관람객 맞을 준비도 마친 서울식물원...

집을 나설 때 산책을 오래 할 거라고 했어야 했는데,
아침 식사 할 수 있게 돌아온다고 약속을 해서...
유료가 아닌 호수공원만 돌아보도록 하자.

까치들의 달달한 아침... :D












눈 내려앉은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눈에 파 묻혀도 신나!!



파란 하늘이 매력적인 상쾌한 아침 공기!!


새 목욕??

새들도...




고양이도...

눈 위의 발자국이 꽤나 신나 보인다.











거인 아저씨!!!

괜찮으신 건가요??


시원한 눈팩은 피부에 좋을까??

소복소복 눈 이불 덮고 잘 자요~



시간상 한강까진 나가보지 못하고
알차게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일대를 이리로 저리로 걷는 중.
멀리 행주산성도 보이고...






체감 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 라동이 사진은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네.
올 겨울 가장 추웠던 날로 기억될 듯.
털장갑을 벗으면 손이 깨지는 줄 알았으니.







잠깐 몸을 녹이려 서울식물원 건물로...






지난번 잃어버렸던 "코"를 되찾은 곰돌이.
축하해!!






집에 돌아가 엄마의 뜨끈한 동태찌개로 맛난 아침을 먹으니,
얼었던 몸이 사르르르르.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눈 내린 풍경 #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설경 # 아침산책 202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