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즈음 도착한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
"서해선"이 개통되면서 원미산에 간단히 올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작년 서해선이 개통하던 날.
기념 삼아 3ㅡ4 정거장을 타고 왔었는데,
목적지를 정하고 탑승한 첫 번째 날이다.
김포공항역에서 정거장과 정거장 사이가 길긴 하지만 단 2 정거장!!!
편리해서 좋다.
단, 단점은 너~무 지하라는 점.
끝도 없이 땅 속으로 내려간다. ㅡㅡ;;;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지하철 7호선과 서해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이다.
역으로 올라오니 부천도 벚꽃이 만개했다. 절정이다.
주말의 원미산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사람 70%, 꽃 30%...
이번 봄 느낀 점...
꽃 피는 봄이 오면 모든 사람들이 웃고 있다는 것.
화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것.
지하철역에서 나와 진달래동산으로 가는 길...
이른 아침보다는 미세먼지가 살짝 날아간 듯...
.... 하지만 예보상으로 미세먼지 주의 상태였다.
이른 아침보다는 파란빛의 하늘이 보여 다행이다.
아름드리 벚꽃길을 지나...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도착!!!
진달래 동산엔 벚꽃이 필 때까지...
진달래가 늦었구나 싶을 때까지...
... 기다려도 늦지 않는 곳인데.
어라??
너무 늦게 왔나???
소식을 보면, 벚꽃 핀 지 3ㅡ4일 지났는데, 벌써 꽃잎이 다 떨어졌다고?
그것도 진달래동산에만??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은 살짝 실망이었다.
그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했으니,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자!!!!
진달래는 아직도 상태가 좋았다.
진달래가 이렇게나 오랫동안 피어있는 꽃이란 걸, 몇 년 전에 알았다.
요즈음 어디를 가나 사람 참 많다.
주말이라 더 많기는 하지만,
예년을 생각해 보면 봄날엔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사람들이 많다.
꽃 피는 봄날이 되면 여유로운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싶다.
2024년 4월 6일 기준. 진달래동산 벚꽃은 30% 정도만 꽃잎이 없었다.
바람에 모두 날아간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4월 첫째 주 풍경으론 훌륭했다.
진달래 + 벚꽃 풍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
진달래 동산에 들어서면...
한국에 이런 곳도 있나 싶은... 그런 곳들 중 한 곳이다.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서, 매년 진달래가 더 많아지는 느낌이다.
[부천 / 원미산 진달래동산] 원미산 진달래동산 # 원미산 = 진달래 + 벚꽃 # 원미산 진달래축제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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