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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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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곶면 약암리 + 정월대보름 2013 겸사겸사,,, 오랜만에(?) 약암리 선생님댁으로 향한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좋은 곳이다. 겨우네 꽁꽁 얼었던 땅이 녹아~ 온통 진흙이다. 대부분의 시간은 집 안에서 보냈다. 봄바람이 쌀쌀하기도 하고~ 진흙도 미끄럽고~ 변함없는 선생님댁,,, 털털하신 성격의 선생님이신지라, 항상 보면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ㅡ^;; 다만, 새로운 것이 있다면~ 충주 손동리에서 닭을 가져오셨다는 것!! 다 똑같이 생기기는 했으나~ 그 중에는 용감물쌍, 호기심 많은 "꼬꼬"도 있는 것 같다. 당분간 아빠의 전기공사는 보류,,, 왠만한 곳의 전기는 다 고치셔서~ 앞으로 창고라든지, 그런 곳은 차후에 생각해 보기로!! 이건,,, 작년에 내가 꼿아 놓았던~ 역시 들꽃은 말라도 아름답다!! 문제의 곶감,,,..
충주, 동량면 손동리 2011 본격적인 불놀이(불장난)를 시작했다. 깡통에 줄 메달아서 돌리는 쥐불놀이도 좋지만, 나뭇가지를 불에 오래 넣어두었다가 불이 살짝 붙었을때 돌려도 예쁘다. 모두들 불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불장난은 나이를 먹어도 재미있다.... 불놀이를 어찌나 열심히 했는지, 손에 물집이 잡히고 그 것이 터지도록 돌렸다. 어쩐지~ 쑤시더라니만,,, 그 후, 일주일동안 밴드의 힘을 빌려야했다. 여우와 늑대의 시간이란 표현이 딱~ 어울릴 법한 날씨다. 구름이 없었다면 별자리가 펼쳐졌을텐데.... 아쉽다. 구운 감자를 만들어 먹으려고 감자도 7개를 불속에 넣었다. 갯수를 정확히 세어 놓아야 한다. 나중에 불에 모두 녹아 버릴 수도 있으므로~ 충주 동량면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 이정란미술관] 201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