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나에게 준 선물,,,??
"열대야"가 나에게 준 선물,,,??
"찜통더위"가 나에게 준 선물,,,??
세상에 이런일이!!!
"열대야"에게 선물을 받다니!!!
왠만큼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밤잠을 절대!! 설치지 않는 나 ㅡㅡ;;
요 몇일은 "열대야"로 정말 힘들다.
지난 밤에 새벽 3시까지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어찌어찌 잠이 들었는데~
중간중간 열대야로 눈이 자꾸만 떠진다.
그러던 중, 창밖을 내다 본 난 깜짝 놀랐다. @ㅡ@;;
아침인데,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온종일 자다가 저녁에 일어난 줄 알고 어찌나 놀랐던지,,,;;;
잠이 싹~ 달아나 버렸다.
일출이라 말하지 않으면,,,
"저녁노을"이라해도 믿을 것 같다.
옥상에 서서 하늘을 쳐다보는데~ 이런 풍경은 처음(?)이라 가슴이 콩닥콩닥~
이거 실화냐??? 정말???
왠 아침에 "저녁노을"이?? ㅡㅡ;;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탓에 말도 안되는 엉뚱한 생각으로
급히 카메라를 챙겨 (Canon G1X Mark2 : 부모님께서 강원도 여행 중이시라)
아파트 옥상으로 올랐다.
"일출시간"을 검색해보니, 서울은 "5시 39분".
내가 옥상에 오른 시간은 5시 33분.
촬영시간,,, 05시 35분.
카메라 모델 Canon PowerShot G1 X Mark II
F-스톱 * F3.9
노출시간 * 1/125초
ISO감도 * ISO-320
초점거리 * 41mm
조리개 최대개방 * 3.9375
이 정도라면~ "열대야"가 나에게 준 선물이라 할 수 있겠지??
이런 선물이라면 열대야가 주는 선물일지언정 매일은 짜증 없이 받을 수 있을 듯 :)
올 들어 가장 멋있는 하늘 풍경이라 해도 될 것 같다.
아침잠이 많은 관계로,,, 일몰풍경도 참 오랜만에 만났다.
왠지,,, 오늘. 무언가. 굉장히.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
멀리 "북한산"이 선명하게 보이는 걸 보니,
오늘은 날씨가 맑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태풍이 온다고 했나??)
촬영시간,,, 05시 35분.
카메라 모델 Canon PowerShot G1 X Mark II
F-스톱 * F3.2
노출시간 * 1/50초
ISO감도 * ISO-100
초점거리 * 16mm
조리개 최대개방 * 3.34375
촬영시간,,, 05시 35분.
카메라 모델 Canon PowerShot G1 X Mark II
F-스톱 * F3.2
노출시간 * 1/30초
ISO감도 * ISO-100
초점거리 * 13mm
조리개 최대개방 * 2.65625
촬영시간,,, 05시 36분.
카메라 모델 Canon PowerShot G1 X Mark II
F-스톱 * F3.9
노출시간 * 1/160초
ISO감도 * ISO-320
초점거리 * 62mm
조리개 최대개방 * 3.9375
우장산과 어우러진 붉은 아침 하늘 :)
촬영시간,,, 05시 36분.
카메라 모델 Canon PowerShot G1 X Mark II
F-스톱 * F3.9
노출시간 * 1/160초
ISO감도 * ISO-320
초점거리 * 62mm
조리개 최대개방 * 3.9375
드디어 "일출"시간이다. 5시 39분 :)
구름이 많아 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자세히 만나지 못했지만,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모습은 간간히 볼 수 있었다.
조용한 아침,,, 나만을 위해 펼쳐지는 하늘쇼? 같은 느낌적인 느낌:D
촬영시간,,, 05시 39분.
카메라 모델 Canon PowerShot G1 X Mark II
F-스톱 * F6.3
노출시간 * 1/15초
ISO감도 * ISO-100
초점거리 * 12mm
조리개 최대개방 * 2
촬영시간,,, 05시 40분.
카메라 모델 Canon PowerShot G1 X Mark II
F-스톱 * F6.3
노출시간 * 1/20
ISO감도 * ISO-100
초점거리 * 62mm
조리개 최대개방 * 3.9375
점점 밝아오는 북서쪽 하늘 :)
우리동네 뒷산 수명산이 보이는 서남쪽 하늘 :)
찍은지 몇시간도 되지 않아 포스팅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
새벽의 붉은 일출에 너무 감동한 모양 :) 하하하~;;;
비하인드 스토리,,,
이거 실화예요~!!!
아,,, 답답해.
새벽노을인지 저녁노을인지 맞추어 보라는 질문에,,,
모두들 100%저녁노을이란다.
답답한 마음 다잡으며 나말고도 본 사람 있겠지,,,하며
SNS를 찾아보니, 많지는 않아도 오늘 새벽 보신 분들이 몇몇 있더라. (극소수)
난 5시 30분에 집에서 처음보고 옥상에 올라간 것이었는데,
어느 분 SNS 내용을 보니 한시간 전인 4시 30분 즈음에도 이런 풍경이더라는,,,
아깝다 ㅡㅡ;;
한시간 넘게 바라 볼 수 있는 희귀한 풍경이었는데,,,
그나마 15분간 행복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자.
혹시 오늘 새벽에도 만나지 않으려나,,, 기대해 볼까??
[새벽노을] 옥상에서 바라본 일출 # "열대야"가 나에게 준 선물 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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