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다양한 박람회를 만날 수 있는 코엑스,,,
"서울 카페쇼"는 그 중에서 가장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박람회다.
아마도 내가 커피랑 카페에 관심이 많아서 일 듯 :)
카페쇼는 거의 해마다 오고 있는데
나름 볼거리가 있는 박람회다.
카페쇼는 다른 박람회에 비해 규모가 무척이나 크다.
코엑스 A B C D 모든 전시홀에서 열린다.
그래서 편안한 신발은 필수.
코엑스 서울카페쇼는 지난 11월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다.
입장료는 15000원인데,
사전등록을 했기에 무료로 입장했다.
입장료도 비싸고, 굳이 입장료를 내면서까지 관람회를 볼 필요는 없다고 난 생각한다.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든다.
미리 사전등록하고,
그 돈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듯 싶다.
나흘 중, 앞쪽 이틀은 사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이고,
뒷쪽 이틀은 일반관람객이 관람 할 수 있는 날이다.
난,,, 비즈니스데이인 둘째 날 방문 했는데,
뭐~ 나름 룰이 있겠지만,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비즈니스데이의 방문은 아무 문제가 없는 듯~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비즈니스와 일반을 구분하여 사전등록을 했는데,
난~ 비즈니스데이에 등록 :)
맨 처음 코엑스 카페쇼를 알고 찾았을 때만 토요일에 왔을 뿐,
그 다음부터는 대부분 첫째 날 찾은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야 한가롭고 여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서두른 덕분에 일찍 도착하여~
관람객도 많지 않고, 여유로워서 좋았다.
사전등록 할 때, 왜 방문하기를 원하는지에 쓴 것이,,,
이렇게 이름표에 프린트 되어 나올 줄이야;;;
왠지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이름표를 뒤집어 목에 걸고 다녔다.
커피에 관심이 많다보니,
항상 나만의 카페를 갖고 싶은 로망은 있지만,
이게 쉬운 일은 아니니,,,
몇 년 전까지 피아노 학원 했던 경험도 있어서~
더 조심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카페가 왕왕왕 포화 상태라,,, ㅡㅡ;;;
그져~ 먼먼먼 나만의 꿈으로 남겨두리,,, :)
카페쇼에 들어서자마자 내 눈에 띈 "크림치즈 베이글"
내가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이다.
카페쇼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차(Tea), 베이커리, 초콜릿 등등을 시식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서는 시식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재밌는 커피 보관팩,,,
눈 돌아가는 다양한 커피용품들을 판매하는데,,,
이 부분이 참 괴롭다. 하하하
모두 다 갖고 싶다.
위 사진에 여과지는 갖고 싶어서 사온다는게 깜빡했다.
요즈음엔 전구가 유행 :)
편의점 음료도 있던데,,,
귀여운 로스터기,,,
이번 기회에 폴란드 그릇 몇 몇가지를 더 사고 싶었는데,,,
이번엔 참가하지 않은 모양~
아쉽다.
다음을 기약하자!!
다른 그릇들도 예쁘긴한데,,, 구경만 :)
귀엽고, 예쁜 다양한 로스터기가 내 마음을 흔든다.
스팀피쳐,,, 제일 작은 것으로 하나 구입했다.
모양이 예쁜 것으로 사고 싶었으나,,,
피쳐가 피쳐지~ 생각하며 가장 단순한 것으로 구입 :)
이름도 모양도 실험실에 와 있는 듯한 착각~
"사이폰"
탐나는 가정용(?) 머신기,,,
머신기도 올 때마다 업그레이드,,,
모양도 독특하고, 기능도 참 좋다 :)
꿈꾸면 이루어진다고 했으니,,,
꿈은 꾸어보도록 하자!!!
사이폰 커피 시식도 하고,,,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커피 추출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맛있다.
예전에 엄마께서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다 주신,,, 원두 :)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다.
나름~ 맛은 괜찮았던,,,
Mcnulty Coffee,,,
내가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부스다.
특히 "생두"에 눈길이 갔다.
로스팅되지 않은 생두라~ 키로당 가격이 저렴한데~
카페쇼 기간이라 행사 할인까지!!!
마음같아선~
다양한 생두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일단은 들고 다닐 엄두가 나질 않는다.
다른 박람회를 찾으면 대부분 맨손으로 돌아오지만~
카페쇼 만큼은 무언가 사고 싶은게 많다보니,
항상 어깨와 다리가 아픈 채로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왜 다른 분들이 바퀴 달린 여행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지 알 것 같다.
이 날 여러가지 구입한 것만도 5Kg이상 될 것 같은데~
들고 다니느라 진땀 뺐다 ㅠ,,ㅠ
어떤 생두를 사볼까,,, 고민이 된다.
직원분의 도움으로 조금이마 시간을 단축할 순 있었다.
사고 싶은 원두의 기준을~
평소엔 자주 볼 수 없었던(흔하지 않은?), 맛 볼 수 없었던, 처음보는??
,,,이렇게 잡았는데.
집에 돌아와서 로스팅을하고, 커피를 내리면서 느낀 점은,,,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것이 좋은 것이구나,,,란 것이다 ㅡㅡ;;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쓸 예정)
브라질 산타 로사 옐로우 카투아이 생두와,,,
직원분의 추천이었다.
원래는 에티오피아 시다모를 추천해주셨는데,
시다모 생두는 아직 집에 남은 것도 있고~
브라질 산타 로사는 블렌딩하면 좋다고 하셔서 선택했다.
르완다 인조브 생두를 구입했다.
르완다 커피는 처음이라 선택했는데~
맛이 독특하기는 하지만,
남성적인 커피에 가까운 묵직한 맛에 조금은 난해한 커피다. ㅡㅡ;;
그리고, 지난번 베이커리페어에서도 만났던,,,
라떼아트 프린팅기기~
내가 보기엔 낭만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인간미도 없건만,,,
가장 인기 많은 부스였던 건 사실이다.
이런 기계는 좀;;;
라떼아트가 조금 삐뚤삐뚤하더라도
사람 손을 거친 라떼아트가 더 인간미가 넘치는데 말야~
백조모양 드리퍼,,,
모양이 독특해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듯 싶다.
그런데~ 잘 깨지지 않은까,,, 걱정이;;;
한방울의 기다림,,, 더치커피
볼거리가 많아~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코엑스 / 서울카페쇼] 서울카페쇼 # Cafe Show # 최대규모 카페쇼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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