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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그리고 커피

[카페 / 알랑가] 스페셜티 핸드드립 # 파나마 게이샤 # 예멘 모카 마타리 # 단골 카페 2016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기 위해 가끔 가는,,,

 

동네에 단골카페가 있다.

 

"알랑가"

 

 

 

 

처음엔 "알랑가"라는 이름이 어찌나 나설던지,,,

 

"알랑가몰라",,,만 자꾸 생각나서 웃음이 났다.

 

 

 

All Life is A New Grace Allowed,,, means "모든 삶은 축복이다"

 

 

 

 

카페 알랑가는 핸드드립 전문 카페다...

 

내가 어느 정도 핸드드립에 재미를 붙였을 때, 알게 된 곳.

 

 

 

 

카페 언니에게 커피에 대해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원두도 구입하고, 더치커피도 구입한다.

 

 

 

 

카페는 작고 아담.

 

 

 

 

2주 전 즈음,,,

 

카페 언니에게 "게이샤 원두" 있느냐고 물어보니,

 

원두가격도 비싸고,

 

비싼 만큼 동네에서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취급하지 않는다며,

 

어디어디에 가면 맛 볼 수 있을 거라고 했었다.

 

 

 

 

 

난 항상 궁금했다.

 

스페셜티,,, "게이샤"

 

 

 

 

예전에 카페쇼에서 보니,

 

원두 가격이 보통 원두에 비해 상당히 가격이 있어서 놀란 적이 있다.

 

 

 

 

어느날, 알랑가를 찾았고,,,

 

카페 언니가 조만간 내가 올 것 같아서 "게이샤 원두"를 구해 두었단다.

 

역시 단골이 좋긴 좋구나!!!

 

 

 

그래서 맛보게 된 스페셜 티 "게이샤"

 

 

 

 

 

 

 

 

 

 

 

 

 

 

 

 

 

 

 

 

스페셜 티 "파나마 게이샤"는,,,

 

내 인생 최고의 커피 맛이었다.

 

 

 

 

그냥 상콤달콤한 과일을 통째로 먹는 듯한 느낌이다.

 

어떻게 커피에서 이런 맛이 날 수가 있지???

 

 

 

 

게이샤~ 좀 비싸긴 한데,,,

 

앞으로 커피박람회를 찾으면 원두를 구입해야 할 것 같다 :)

 

 

 

 

 

입맛만 자꾸 고급화되고,,, 걱정이네 ㅡㅡ;;;

 

 

 

 

 

그리고 봄꽃피는 계절의 매화잔까지,,,

 

기분 좋은 커피 한잔이다.

 

 

 

 

단골 카페다보니,

 

항상 서버 하나로 커피가 끝은 아니다.

 

 

 

"언니~ 저 커피 더 마시고 싶어요. 오늘은 적당한 걸로 알아서 하나 더 내려주세요"

 

 

 

 

오늘 나의 커피 입맛만 고급화됐다 ㅡㅡ;;;

 

이번엔 "예멘 모카 마타리"

 

 

 

 

이 원두 역시 스페셜 티인데,

 

맛이 참 독특하다.

 

꽃향기와 맛, 허브 향기와 맛, 과일 향기와 맛,,,

 

 

 

 

 

 

 

[카페 / 알랑가] 스페셜티 핸드드립 # 파나마 게이샤 # 예멘 모카 마타리 # 단골 카페  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