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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전주 / 전주한옥마을] 기차여행, 전주 한옥마을 - 베테랑 칼국수 2016

 

 

경기전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확실히 방학은 방학인가보다.

 

 

 

전주역에 12시 즈음 도착해서 벌써 2시가 넘었다.

 

아침 7시쯤 집을 나서 제대로 된 식사를 아직 하지 못해~

 

배가 많이 고프다.

 

 

 

남부시장 순대국을 먹을것이냐~

 

길거리야 바게트빵을 먹을 것이냐~

 

베테랑 칼국수를 먹을 것이냐~

 

 

 

고민 끝에 오목대도 가야하고~

 

겨울이라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땡겨서

 

"베테랑 칼국수"로 선택!!!

 

 

 

 

 

사실 난 전주 한옥마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 사는 곳, 상업화가 되는 건 당연한 이치이지만,

 

상업적으로 변해도 너무 심하게 변했다.

 

2~3년 전 쯤 왔을 때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그 땐 그나마 괜찮았던 것이었다 ㅡㅡ;;;

 

 

 

 

그래도 한옥마을에 오면,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자만벽화마을 등을 만날 수 있어 괜찮은 여행지라 생각한다.

 

 

 

 

이번에 다시 와보니,

 

꼬치거리(?)는 더 거대해졌고, 아무 곳에서나 파는 나노블럭 가게에~

 

화장품샵도 참 많이도 생겼더군;;;

 

카페도 이곳 저곳에 참 많아~

 

그져 흔한 카페거리가 되는 건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되더라는;;;

 

 

 

 

경기전을 나와 베테랑칼국수집으로 가는 길~

 

한옥마을 풍경을 조금 담아본다.

 

 

 

골목골목 들어가면 조금 더 한옥 풍경을 느낄 수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생략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급 후회를 했지만 말이다.

 

 

 

 

 

 

 

 

 

 

 

 

 

 

길거리야~

 

여기 바게트빵도 맛있더구만,,,

 

이따가 사먹어야지 하고 베테랑 국수로 직행했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멀리서 바라본 전동성당,,,

 

건물이 참 예뻐~

 

 

 

 

베테랑국수집 도착!!!

 

시장이 반찬이라고 참 맛있게 먹었다.

 

무언가 시켜서 한그릇 뚝딱해보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지난 번 여행에 섬님께서 사주신적이 있는데,,,

 

그 때보다 더 맛있다.

 

가격 대비로도 이정도면 괜찮은 듯~

 

 

 

 

평일이라 사람도 적당하고,

 

다 먹고나서도 여유롭게 앉아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주말에는 길게 줄을 선다지?

 

여유가 된다면 여행은 주중에 가는 것이 진리인 듯~

 

 

 

 

 

 

 

 

여기는 전주 베테랑 본점,,,

 

 

 

서울에도 인사동과 서초에 생겼다고 하던데~

 

언제 한번 찾아봐야겠다.

 

그런데,,, 맛이 같을까??

 

 

 

 

 

 

 

 

 

 

 

 

 

곶감이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우리집에선 흔했던(?) 곶감,,,

 

 

 

긴 시간의 노력이 필요했던 우리집 홈메이드 곶감~

 

이젠 찾아보기 힘드네;;;

 

그립다.

 

 

 

 

하늘 참 맑다.

 

내가 찍고 감탄하는 하늘 색깔~!!

 

 

 

 

어쩌다보니, 재미없는(?) 메인 도로만 다니게 된 한옥마을,,,

 

 

 

 

 

 

 

 

 

 

 

 

 

 

 

 

 

 

 

 

 

 

 

 

오목대로 오른다~

 

 

 

 

 

 

[전주 / 전주한옥마을] 기차여행, 전주 한옥마을 - 베테랑 칼국수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