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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여의도 윤중로] 여의도 윤중로 벚꽃 - 제 10회 여의도 봄꽃축제 2014

 

어제 내린 봄비로 기온이 약간 내려갔다.

 

한창 바쁘다가 평일 한가한 시간이 다행히도 생겼다. ^ㅡ^;;

 

 

 

원래는 전날인 목요일 오전에 이 곳 윤중로를 찾을 생각이었으나,

 

비 소식이 있어~ 비가 와도 괜찮을 것 같은 경복궁에 다녀왔었다.

 

고궁은 처마가 많아 비가 와도 거닐기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우산을 챙기지 않아 고생은 했지만서도 말이다. ^ㅡ^;;

 

 

 

그런데, 날씨가 너무 안 좋다보니, 사진이 우중충,,,

 

그 아쉬움을 달래보려~

 

이른 아침, 서둘러 "윤중로"에 나왔다.

 

 

 

어머나!!! 청명한 하늘과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 생각했던 벚꽃,,,

 

아직은 최고의 절정을 유지하고 있다.

 

 

 

 

3월말에 이미 개화해서 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찰나라 올해는 못 만나는 줄 알았다. ㅡㅡ!!

 

올해 서울의 벚꽃은 관측이래 가장 빨리 개화했으며,

 

3월에 핀 것은 처음이란다.

 

오히려 남쪽지방보다 서울의 벚꽃이 더 빨리 개화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여의도 벚꽃축제(봄꽃축제) 역시 4월 12일로 계획 되어 있었으나,

 

일주일 앞 당겨져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단다.

 

 

 

하지만,

 

아마도 이번 주말까지 어느 정도의 꽃잎을 유지하다가 꽃잎을 떨굴 것 같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을 만나고 싶다면 빨리 서둘러 다녀오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 중의 하나인 "여의도 봄꽃축제(윤중로 벚꽃축제)"는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린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이 곳을 찾는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내 동생 지인분은 사람 밀리는 것 싫어서 새벽 6시에 자전거 타고 가봤더니,

 

그렇게 좋더란다. ^ㅡ^;;

 

 

 

 

 

새벽까진 너무 오바인 것 같고,

 

난 조금 여유롭게(?) 9시 전에 도착!!

 

 

사람들이 거의 없어 한가롭고 여유로와 좋았다.

 

금요일 오전이라 행사 진행 준비 중이신 분들면 몇몇 계시더라는,,,

  

 

 

 

 

벌써 10회를 맞이하는 여의도 봄꽃축제,,,

 

 

 

 

지도에서 진한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나의 발길이 닿은 곳이다.

 

집에 돌아와 지도를 살펴보니, 참 많이도 걸었구나~ 생각된다.

 

거리를 따져보니, 약 6Km정도 걸은 듯 싶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를 시작으로 국회의사당 안쪽을 관통해 윤중로로 갔다.

 

의원회관 앞길에서부터 걷기 시작해서 U자모양의 윤중로 벚꽃길을 따라 걸었다.

 

서강대교 남단을 지나 잠깐 여의도공원에 들어갔다가 다시 되돌아나와

 

벚꽃길을 따라 마포대교 남단을 지나

 

5호선 여의나루역을 지나 63빌딩 근방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여의나루역으로 돌아와 5호선을 타고 집으로~!!

 

 

 

 

그리하여,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지도에서 여의하류 IC부근에서 여의도공원 전까지의 벚꽃이 가장 예쁘고, 꽃도 많다.

 

63빌딩에서 5호선 여의나루 구간은 벚꽃과 잎이 함께 있어 좀,,,그렇더라는~

 

 

 

 

 

 

이제 이야기는 그만하고,,, 사진을 보도록 하자!!!

 

내가 포스팅한 글 중에 가장 따끈한 소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ㅡ^;; 

 

 

 

 

2014년 4월 4일 오전 9시에 만난 윤중로 벚꽃,,,

 

 

 

 

윤중로의 벚꽃은,,, 왕벚나무.

 

 

 

원산지가 우리나라 것이란다.

 

어제 뉴스에 보니, 원산지가 이웃나라 일본 것이 아닌데 잘못 알려졌다는 기사가 있던데,,,

 

 

 

 

하늘이 유난히 맑은 봄날이었다.

 

올해는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로 우중충한 날이 많지 않았던가!!!

 

 

 

사실 4월 4일은 내 생일.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ㅡ^;;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 모양이다.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받은 벚꽃이 화사하다.

 

 

 

 

 

 

 

 

 

9시가 지나가자 사람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는데,,,

 

가끔 몇몇 분만 지나가는 정도라 아주 좋았다.

 

 

 

 

하늘이 가을같다.. ^ㅡ^;;

 

 

 

 

벤취에 앉아 잠시 쉬며, 벚꽃을 바라보니~

 

이런게 작은 행복이구나!!

 

 

 

 

 

 

 

 

 

 

 

 

 

 

 

 

 

 

 

벚꽃의 아름다움에 구름도 머물다간다!!??

 

 

 

 

가장 아름답다고 새악했던 구간은 U자로 꺽어지는 구간,,,

 

꽃도 가장 예쁘다.

 

 

 

 

 

 

 

 

 

날씨가 좋으니,,, 한강(샛강) 풍경도 그림이다.

 

 

 

 

봄꽃이 모두 어우러진 최고의 봄날이다.

 

 

 

 

 

[여의도 윤중로] 여의도 윤중로 벚꽃 - 제 10회 여의도 봄꽃축제  20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