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3일 앞두고 "롯데월드"에 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더 느끼려고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를 저울질하다,
추운 겨울 날씨로 자연스레 "롯데월드"로 생각이 기울었다..ㅡㅡ;;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란다.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공연과 퍼레이드가 볼만하다는 소식도
내가 이 곳을 택한 또 하나의 요인이다.
아침 일찍 롯데월드로 향했다.
어릴 적엔 롯데월드 시계탑 근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내 눈 앞에 펼쳐지는 동화 같은 세상에 가슴이 터질 것처럼 기분이 좋았는데,,,
이젠 나도 그럴 나이는 지난지라~
음,,, 예쁘구나,,, 멋지구나,,, 정도??
,,,이라는 것이 좀 슬프다..ㅡㅡ;;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롯데월드"
나를 가장 먼져 반겨준 것은,,,
"크리스마스 작은 공연"이었다.
요즈음에는 놀이동산을 찾으면,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는~
공연보고, 퍼레이드 보는 것이 더 좋더라는,,,
즐겁고 흥겨운 "캐롤"에 맞추어 어깨를 들썩여본다.
정열적인 캐롤송,,,
롯데월드는 지금 크리스마스 세상이다...
2013년 12월 31일까지!!
곳곳에는 트리와 크리스마스 및 겨울을 테마로 한 장식들이 많아~
추억 담기에도 좋다.
섹쉬한 그녀,,, ^ㅡ^;;
쳐다보면 볼수록 웃음이 난다....
당신 차도 도전을,,,??
ㅡㅡ;;
모노레일 타고 한바퀴,,,
동절기에는 매직 아일랜드로 나가지 않아서 좋다!!??
한해 두해,,, 지나갈 수록 무서운 놀이기구는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듯한 느낌이 이젠 별로다.
젊을 때, 어릴 때 부렸던 "객기"가 그리워진다.
예전엔 이런 것도 3~4번 연속으로 타고 그랬는데,,, ^ㅡ^;;
세월이 무심하다. ㅡㅡ;;
캔디샵에서 캔디와 젤리, 그리고 초콜릿도 듬뿍 샀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즐거움이지 않은가!!
산타 신발에 넉넉히 담아왔다. ^ㅡ^;;
선물샵 구경도 하고,,,
모든 것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어느 때보다 더 화려하고 예쁜 롯데월드였다.
롯데월드, 동화 속 세상,,,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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