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했다.
그 날 아침, 이웃 언니께서 예쁜 카페로 브런치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GO ~!!
기온이 낮은 것에 비해 많이 춥진 않아 다행이다.
아마도 바람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언니를 따라 찾아간 Cafe는,,,
"콩 볶는 집, 고양이 똥 Cafe"
커피도 맛있고, 카페도 예쁘다고 소문이 있어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고,
예전에 엄마랑 길을 가다가 이 곳에 걸려진 현수막을 보고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실까 하다가,,,
시간이 허락 되질 않아 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현수막에는,,, "골든커피어워드 2위"라고 쓰여 있었던 것 같다.
,,, 그래서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반가웠다는 이야기!!
^ㅡ^;;
추우면 더,,, 더,,, 파래지는 하늘.
참~ 예쁘구나.
고양이똥 Cafe는 외부도~ 내부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Cafe였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로,,,ㅡㅡ;;
어제 내린 눈이 우체통에 하얗게,,,
넓직한 테이블에 앉아,,,
언니가 사진짝기 좋아하는 나를 배려해 전망(?) 좋은 위치에 앉을 수 있어,,,
이것저것 카메라에 담을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커피용품은 예쁘지 않은 게 없는가보다...
로스팅 기계,,,
몸도 녹이고 입맛도 돗군다는 목적으로,,,
"아메리카노 + 허니버터브레드"를 주문했다.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허니브레드,,,
언니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커피는 오늘의 커피를 선택했다.
"에티오피아첼라"
딸기같은 베리류의 향과 달콤한 체리맛.
그리고, 점심으로~
"할리비뇨파스타" (아메리카노가 세트로 나온다)
약간 매콤하면서 담백한,,, 매력적인 맛이었다.
아삭아삭,,, "오이피클"
"버섯크림파스타" (아메리카노가 세트로 나온다)
진한 크림소스가 부드러웠다.
난,,, 요즘 크림파스타가 좋더라!!
꾸민 듯,,, 안 꾸민 듯,,,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소박하면서도 빈티지한 Cafe였다.
12월,,, 깨알 같은 크리스마스 소품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는,,,
멀지 않은 곳에 "고양이똥2" 분점도 있다던데,,,
언젠간 찾아가보고 싶다.
콩 볶는 집, 고양이 똥 Cafe,,, 브런치 Cafe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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