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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식물원,수목원

파주, 프로방스 빛 축제 [종합]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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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축제가 시작되었다.

파주에선 11월 19일을 시작으로 2012년 4월 1일까지

"프로방스 빛 축제"가 열린다.

"빛으로 전하는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국내 최대의 빛 터널, 4계절의 빛을 표현한 1000여평의 하트공원,

사랑을 유혹하는 바다와 파도의 3가지 테마로

한겨울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첨단과학의 결정체인 LED램프 400만개를 사용한

1년간의 계획과 3개월간의 시공기간을 거친 국내 최대 규모란다.

프로방스마을과 별도로 장식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5000원.


입장권을 구입할 때,

별 모양 또는물고기 모양도 한장 함께~

축제장 안쪽의 나무 중 마음에 드는 곳에

소원을 적어 묶으란다.


축제의 메인은 아니지만,

프로방스마을의 "빛" 구경 만으로도 충분하단 생각은 든다.

이 곳까지 왔는데 안 보고가면 섭섭할 것 같아~

축제장으로 들어가본다.


들어가는 입구의 빛 터널~

이 곳을 통과하면 "동화 속 세상"이 나올 것 같은데,,,



동화 속에 들어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입장료 5000원에 비하면 규모가 많이 작다.

분명 넓긴 한데, (1000여평)

"I LOVE YOU"라는 형상이 나오는 바다~가 축제장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데다

그 곳으론 사람이 갈 수 없어 좁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상공에 올라야 제대로 보일 것 같다.




저마다 "소원 달기"에 바쁘다.

살짝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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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박~

부자가 되고 싶어요~





아기자기한 빛 장식을 보니,

화려함에 기분도 좋고 마음이 따스해진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또 한 해가 가는구나~",,,란 생각에

쓸쓸해지기도 하고.

한달 즈음 남은 2011년~

알차게 마무리해야겠다.



파주, 프로방스 빛 축제 201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