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행복합니다

태백 눈꽃열차 2008



동해역에서...

아침 10시 50분 열차를 타고 "동해역에서 태백역"까지 가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표가 없다고 하네요.

여행객인줄 알고 역무원 아저씨께서 "태백역"이 아니라도 표를꼭 구해주겠다고 알아보신다고 합니다.

마침 태백역까지 "특실"이 남아있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빠는 태백역까지 승용차를 가지고 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는동해역에서 태백역까지 기차를 타고...

역무원 아저씨의 친절이 고맙게 생각이 듭니다.




기차를 기다리며...



기차타고...



<<하얀모자 쓴 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아빠가 찍은 사진 중에 제 모습이 찍힌 사진도 있네요!!

"신포리역"을 지날 때 빨간모자를 흔들며 신호를 하셨다는데,,,

지나치는 역 몇군데에서 저를 보려고 신호를 하면서 계속핸드폰으로 연락을 하셨다고 하는데,

결국 한번도 보질 못했답니다.

되게 신기했답니다.




동해역에서 태백역까지~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코스도 지나왔답니다.

기차가 앞으로 뒤로..왔다갔다하면서 산 위로~

 

태백역에 내리니 어마어마한 "눈"들이 저를 반기고 있었답니다.

"눈"이 아름다움을 넘어서 이제는 무서워 보이네요~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다더니 실감이 나네요.

 

눈 쌓인 산들을 바라보면서 가는 기차여행은 정말 괜찮던데요!!

 

강원도 2008.01.27 (동해역 ~ 태백역)

'나는 행복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근준비 2008  (0) 2008.02.06
오늘, 입춘 2008  (0) 2008.02.04
동해 추암해수욕장 2008  (2) 2008.01.28
부산 / 울산여행 2008  (2) 2008.01.25
영화 이야기 2008  (2) 200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