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 가장 좋아했던 시간이 "미술"과 "특별활동" 시간이었다.
미술시간엔 만드는 것을,
특별활동엔 인형 만들고, 수놓고, 뜨게질하고,,,또~
부모님은 내가 책상머리에 앉아서도
무언가를 계속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지금도 하실 정도다.
테이프 귀신에, 가위 귀신,
그리고~ 종이 귀신 등,,,
지금도 틈만나면 무언가를 만드는데~
세월따라 지금은 음식(간식) 만드는 재미가 더 솔솔.
어찌어찌하다,
과자 컽포장지로 작은 집을 하나 만들게 됐다.
요즘 상자로 된 과자 포장지는 꽤나 두꺼워서
어쩔땐 버려도 되는지 걱정이 될 때가 많다.
그 만큼 과대포장도 심하고,,,
문제다.
그러다 뒤 늦게 탄생한 설계도,,,??
종이로 집을 만들어 놓고 보니,
더 꾸며야겠단 생각이다.
충주 손동리 뒷산에서 "리스" 만들면 좋겠다며 챙겨왔던,,, 칡덩쿨
가져오자마자 리스를 만들었어야했나~
건조한 날씨로 칡덩쿨은 그대로 말라 버렸다.
그러다 버려지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는,,,ㅡ,.ㅡ^
부랴부랴 화단에 버려져 있던 것을 챙겨왔다.
크기를 맞춰 칡덩쿨을 자르고,
글루건심으로 붙였다.
앞문을 살릴까 했는데,,,
모양을 생각해 떼어버렸다.
창문도 자연스럽게 살리고~
나무 모양은 있는 그대로의 모양으로 이용해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만들어놓고 보니,
대관령 양떼목장 언덕에 덩그러니 서 있는 나무집이 생각난다.
재활용으로 간단하지만, 근사한 "새집"이 완성됐다.
칡덩쿨과 폐지로,,, 새집 만들기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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