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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하늘공원 2009

두달을 벼루다 드디어 "하늘공원"에 왔다.

주중이고, 억새축제도 지난주(10월 10일 ~14일)에 끝났고!!

 

사람들이 별로 없으려니하고 생각하고 왔는데,

두둥~ 예상과는 달리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하늘공원 오르기 전 주차장에서부터

아름드리 물든 단풍은 나를 설레이게 했다.

달리기 코스의 단풍도 쭉~ 달려가고는 싶었지만...^ㅡ^



축제 기간은 지났지만,

많은 인파, 그리고 억새...

아직도 축제는 진행 중인 듯 했다.



297개로 이루어진 하늘공원으로 가는 계단...

보통 요 계단을 이용하지만,,,



와우~

9월 말부터 하늘공원에서 노을공원, 난지 캠핑장까지 순환하는 버스가 생겼다한다.

집을 나설 때 오늘은 계단말고 길을 따라 1.8KM를 걸어 올라갈 생각이었고,

(산길은 작년 축제 때 올라가봤는데보통 30~40분 정도 걸린다)

버스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잘됐구나~!!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카드는 600원~ 현금은 700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

계단 1/3까지 올라가서 사진만 몇 컷 찍고 다시 내려왔다. ^ㅡ^



아랫쪽 관리사무실에서는 "우측통행"을 외치고 있었고...

사실 아직 "우측통행"이 몸에 베지는 않았지만,

빨리 적응하도록~!!!


상암 월드컵 경기장도 보이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탔더니,

아저씨께서 무료 승차권을 한장 주셨다.

 

한번의 요금으로 두 번 탈 수 있는 샘이다.

 

콩나물 시루가 된 버스를 타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갔다.

창밖을 내다보니 산길을 오르는 것이 힘든 관광객들의 표정이...

"나도 버스타고 올라올껄...."

이런 표정들이었다.

 

상암 하늘공원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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