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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산 개심사 2009

개심사에서 한참을 머무르다

한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에 산에서 내려왔다.

할머니들께서 과일과 말린 나물들을 팔고 계셨다.

그 중에 속 노란 고구마가 맛있어보여서 샀다.

그런데 가득 담아 주셨다.

여행을 하다가산지가 더 비싼 것을 많이 경험했기에

산지에서 물건 사는 것을 탐탁히 여기지는 않는다.

구경이나 해볼까한 것이었는데

오늘 장사하시는 할머니 덕분에 조금 풀리기는 했다.

고구마를 많이 담아주셔서

고사리 (서산은 고사리가 많이 난다)와 고춧잎 말린 것, 검은 콩등을 더 샀다.

많이 챙겨주신 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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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집에 돌아와서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었다.

서산 개심사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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