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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눈이 펑펑 2010

104년 만의 폭설이라고 한다.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내다보니 눈은 펑펑 내리고 있고

이미 땅에도많이 쌓여 있었다.

오후 서너시까지 그칠 줄 모르 던 눈은 26센티미를 기록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30센티미터도 더 내린 것 같은데...

눈이 무릎까지 쑥쑥 올라온다.

 

동네 아이들은 많은 눈에 기분이 좋은지그 위에서 굴러다니고, 눈싸움도 한다.

눈을 만져보니 잘 뭉쳐지지는 않는데...

 

내일, 눈이 약간 녹아 잘 뭉쳐지면 멋드러지게 눈사람 하나 만들어야겠다.

저녁부터 다시 한파라니 글쎄 녹을지 모르겠지만,,,

 







발산동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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