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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식물원,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 [손바닥정원] 2012

3월 마지막 주말,,,

 

주중날씨보단 기온도 낮고, 오후로 갈 수록 바람도 심하단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섭섭하고.

이젠 봄맞이 여행을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양평 "들꽃수목원"으로 이미 지난주부터 말이 있었다.

들꽃수목원,

참~ 많이도 지나갔던 길에 위치한다.

그냥 지나쳤을 뿐,,,

왜 이제서야 찾게됐는진 모르겠다.

 

한달 전 부모님께서 데이트를 다녀오셨는데,

괜찮다고 평하신다.

거리상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생각해

여유를 너무 부렸나,,,??

생각했던 시간에서 1시간이나 늦게 출발.

실수였다.

 

이젠 겨울이 아니란 말이다.

강변북로를 이용했는데, 차들이 줄줄이 간다.

게다가 반갑지 않은 뻥튀기 판매하시는 분까지!!

정말이지 반갑지 않은 분이다...ㅡ,.ㅡ^

 

그나마 정체가 길지 않아서 다행.

다음주부턴 서둘러야겠다.


점심 먹을 시간도 애매하고해서

가던 길 "조안리"에 들러 찐빵을 샀다.

매번 구입하는 찐빵집이 달랐는데,

이번 가게의 맛이 젤루 마음에 든다.

 

달지 않고 직접 만드신 듯한 모양과 맛.

(간혹 납품받아서 쪄주는 곳도 있단다.)

근처 공방 구경도 살짝하고,

화사한 화분도 하나구입.


팔당호를 옆에 두고 달려~

"들꽃수목원"에 도착.

입장료는 대학생 이상 5000원.

(성수기엔 8000원)


수목원 입구에서부터 봄이 손짓하는 듯 보인다.

바람도 심하고 날씨도 좋지 않아,

대부분은 온실에서 보낼 생각이다.





이로써, 2012년 나의 봄맞이는 시작이다.



수선화,,,



사진을 모두 올리기 전,

이 곳에 관한 감상이라면,,,

한번쯤을 들러도 좋을 곳이라 생각된다.

 

발산동 우리집에서 왕복 150KM,,,

거리도 멀리않고,

지금은 온실에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완연한 봄이 오면, 실외 정원도 많은 꽃들로 아름다울 것 같단 생각이다.

 

양평, 들꽃수목원 201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