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세계꽃식물원 입구 2010

휴일이다.

처음 목적지는 개심사였다.

그 곳으로 가는 길,

아빠는 가는 길목이 같다며 "장곡사"와 "안면도"를 갈 수 있다고 하신다.

식구들은 가보지 않은 "장곡사"를 지목했다.

그래서 장곡사로 향하던 중~

지금은기차가 다니지 않는도고온천역 기찻길에서 잠시 가기로 하고 쉬는데

"아산세계꽃식물원" 깃발이 보인다.

날은 덥고, 따뜻해지면 다시 와보고 싶었던 식물원이었기에

목적지는 다시 "아산세계꽃식물원"으로 바뀌었다.

쉼터에는 꽃들이 가득하다.

철쭉꽃 사이에 홀로 피어 있는 꽃,

처음에는 누가 조화를 다져다 버린 줄 알았다.

아래를 보니 "튤립"이네...??

이렇게 생긴 튤립도 있었나??

아산 세계꽃식물원 입구 201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