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은 로맨티스트였던 모양이다.
그의 그림은 사랑 그 자체였다.
이번 전시회는 160점에 달하는 샤갈의 유명한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시관은
러시아시기, 성서이야기, 사랑과 연인,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 서커스, 종이작품
,,,등의 6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었다.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샤갈의 말에서도 사람이 듬뿍 느껴진다.
그 어떤 구속도 없이 새처럼 노래하리라.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의 의미를 주는 단 하나의 색은 바로 사랑의 색깔이다.
예술에 대한 사람은 삶의 본질 그 자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 여겨보아야 할 작품이라는,,,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
그 시절의 시대상과 샤갈 본인의 생각이 들어 있는 작품이라는 큐레이터의 말~
이 방에 전시되어 있는그림 7점의보험료만 1조원이 넘는다고~!!
그 밖에
도시위에서, 산책, 파란서커스,바바의 초상화, 아가서, 파란집,
비테프스크 위에서, 나와마을, 농부의 삶, 누워있는 농부,거울, 븕은 유대인, 두 얼굴의 신부,
수탉,붉은 배경 속의 흰 꽃다발, 곡예사 등의
색채 독특하고,강렬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샤갈의 작품에 그림 하나하나 한참을 바라봤고,
160점의 그림을 모두 관람하는데 3시간 이상이 걸렸다.
지금껏 보았던 미술전 중에서는 알찬 전시회였다고 기억될 것 같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의 그림을 생각하면
언제나 기분이 좋을 듯,,,
가장 실망스러운 전시회로 기억되는 미술전은,,,
예전에 "램블란트전"이다.
램블란트의 유명한 그림은 하나도 없고,
스케치한 작품 몇 가지와
그 외의 화가들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 서울시립미술관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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