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은 여기서 끝~
살을 뚫을 듯한 햇살로 더 이상 전진하긴 힘들 듯.
식구들은 원두막(?)에 앉아 있고,
난 양산 쓰고 돌아봤다.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ㅡ^;;
"살 탄다.... 살 타~!!"
8월초에 연꽃이 만발했을 땐 화사했겠구나 싶다.
아직까진 "연꽃"이 남아 있어 위안이 된다.
연꽃과 팔당호~
가을이 다가오는 요즈음~
잠자리가 많다.
"부레옥잠 꽃"이 한창이다.
개구리도 종종 만났는데,
찍으려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카메라에 담긴 힘들었다.
[남양주 다산길] 2코스 다산길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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